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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특파원18

[미국 특파원] 미국의 택시 미국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있습니다. 그중 미국은 ‘자동차의 왕국’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자동차가 이동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고, 그만큼 자동차 산업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물론, 비행기라는 대체 교통수단도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각 도시마다 지방공항(Municipal Airport)이 있어 미 전역 어디에나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가까운 도시별 이동 시에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게 가장 일반적인 이동 방법이지만 택시(Taxi)라는 대중 교통수단도 많이 이용합니다. 뉴욕(New York)이나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같은 대도시보다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적지만, 이곳 애리조나 피닉스(Pheonix) 주변 도시들도 택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미국의 택시, 즉 애리조나주의 택.. 2024. 4. 29.
[미국 특파원] 미국 와인의 현 주소, 나파밸리 흔히 와인(Wine)은 하늘에 있는 별의 수만큼이나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아직도 한참 유행중인 와인은 세계의 다양한 와인이 들어와 있지만, 미국 와인 또한 인기가 많은 것 같아 이번 호에서는 미국 와인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미국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4위에 랭크될 정도로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으로 보면 캘리포니아주, 워싱턴주, 그리고 오리건주로 서부 지방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와인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위에 있는 나파밸리(Napa Valley)가 가장 유명하고 그 인근에 있는 소노마 카운티(Sonoma county)와 샌디에이고(San Diego)도 유명한 와인 생산지입니다. 워싱턴주는 콜럼.. 2024. 3. 25.
[미국 특파원] 피닉스 오픈, 광란의 축제 예전에도 피닉스 오픈(Phoenix Open)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간만에 다시 가본 애리조나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피닉스 오픈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2월 첫째 주나 둘째 주는 미국 전역을 뒤흔드는 미식축구 경기인 슈퍼볼(Super Bowl)이 열립니다. 반면, 애리조나에서는 PGA대회 중 하나인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데요,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일단 골프대회와는 다르게 음주가무와 고성방가가 허용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골프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하나의 스포츠를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이 대회의 정식 명칭은 ‘Waste Management Phoenix Open’으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회사인 웨이스트 매니지먼.. 2024. 2. 26.
[미국 특파원]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 많이들 알고 계신 내용처럼 미국의 의료비는 정말 비싸기로 유명하고 접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감기, 몸살이라도 걸리면 기본적으로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하고, 빨라야 며칠 후 심지어는 일주일이 지나 의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루만에 동네 병원 및 의원을 찾는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시스템입니다. 병원비와 약값 또한 전 국민 의료보험이란 제도가 있어서 그나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국의 의료보험, 즉 건강보험에 관한 기본적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건강보험 제도는 한국의 국민건강보험 제도와 같은 국가 단위의 단일 보험제도가 없습니다. 사보험을 드는 게 일반적으로, 저소득층이나 고령자의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공보험에 가입합니다. 또한, 의료비가 매우 비싸기로 .. 2024. 1. 29.
[미국 특파원]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 ‘한국의 최애 간식’이라하면 단연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간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럼 미국의 치킨과 그 유래는 어떤지 알아볼까요? 모두 아시다시피 프라이드 치킨은 미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어릴 적 동네 통닭부터 미국 프랜차이즈인 KFC(Kentucky Fried Chicken)까지 한때 영광을 누리던 음식이었지요.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는 미국 켄터키(Kentucky)주의 노예들로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재료가 잠길 정도로 기름에 넣고 튀기는 조리법은 중세 시대 지중해 유역으로 추정되는데, 이 조리법이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아프리카까지 전해집니다. 원래 미국에서 닭을 요리하는 방식은 오븐에 굽는 로스트 치킨이 보통입니다. 구우면 육즙이 .. 2023. 12. 26.
[미국 특파원] 맥주의 천국, 미국으로 미국에 오면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맥주가 미국에 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맥주의 종류가 비교적 적은 한국과 비교하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맥주의 천국이라고 느껴질 겁니다. 물론, 맥주 이외에도 위스키, 와인도 많은 종류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요. 최근에는 전통의 맥주 판매량 1위 기업인 미국의 버드라이트(But Light)가 멕시코의 모델로(Modelo)에게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뺏겼다는 이야기와 함께 미국 맥주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맥주는 도수가 다른 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생활 속의 음료수라는 느낌이 듭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힘든 집안일을 하거나 친구가 오면 자연스럽게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마시는 모습들이 자주 나옵니다. .. 2023.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