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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골라준 와인으로 2024년 연말 홈파티 어때?! AI가 골라준 와인으로 2024년 연말 홈파티 어때?!- 2025년 IT트렌드도 ZOOM IN 2024년이 벌써 끝자락에 와있는데요, 매년 느낌표나 물음표로 시작했던 시작이 12월이 되면 또 다른 부호가 되어 돌아옵니다. 하지만 저무는 노을이 다시 푸른 신 새벽이 되듯 올해가 지나면 또 다른 시작이 움틀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요. 올해에 받은 영감이 내년의 걸음 속 비료가 되기도 할 거고요.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 분주한 디지털 세상 역시 내년에는 새로운 이름표를 달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 속 내년에도 우리의 디지털 라이프는 첨단이라는 두 글자로 아로새겨지겠지요. 매끄럽고 반들거리는, 혹은 때로는 유쾌하고 뜬금없는, 차갑지만 명징하고, 뜨겁지만 신기한 그 첨단의 대지 속 우리는 또 어떻게 찰나를 .. 2024. 12. 9.
[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5편, 인공지능 2022년 11월 30일, Open AI의 거대 언어 모델인 Chat GPT가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었습니다. 언론들은 세상이 크게 바뀔 변혁의 시작점이라고 앞다퉈 보도했고, 실제로 그날부터 지금까지 채 2년도 되지 않는 시간에 세상은 정말 많은 부분에서 변화했습니다. 온라인상 대부분의 작업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기 시작했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파워포인트 등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작업이 가능해졌고, 노션이나 슬랙스 등 노트 프로그램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서 작업뿐 아니라 정보 검색, 연구 개발 등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지 않는 영역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지요. 기업 역시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나며 큰 변화 속에 있습니다. 인공지능 학습의 핵심 장치 GPU.. 2024. 11. 28.
반짝반짝 첨단 반지, 작지만 똑똑?! IT 기술과 스마트링의 만남 반짝반짝 첨단 반지, 작지만 똑똑?! IT 기술과 스마트링의 만남스마트링은 최근 웨어러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상인데요, 반지 형태로 손가락에 착용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것이 특징이지요. 이렇게 작은 반지가 수면 패턴, 활동량 등을 측정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니 신기하기도 한데요, 특히 스마트폰 제어를 할 수 있어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대상이지요. 스마트폰의 알림, 음악 재생, 카메라 촬영 등을 조작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 일부 스마트링은 NFC 기능을 탑재하여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A : 이 작은 링이 웨어러블 기기라고?B : 새로운 형태의 초소형 웨어러블 폼펙터지! 심지어 스마트홈 시스템과 연동하여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고도 하고요. 그러나 반지의 사이즈를 보.. 2024. 10. 11.
[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4편, 아인슈타인과 광전 효과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4편, 아인슈타인과 광전 효과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러시아는 ‘피의 일요일’로 불리는 잔혹한 역사를 써가고 있었고, 독일은 화학자 요한 프리드리히 빌헬름 아돌프 폰 바이어(Johann Friedrich Wilhelm Adolf von Baeyer, 1835~1917)의 ‘유기 염료와 하이드로 방향족 화합물에 대한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으며, 대한제국은 일본의 강압으로 을사늑약을 맺어 주권을 빼앗기고 있었던 1905년, 또 다른 역사는 그 해를 ‘기적의 해’로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905년,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1905년, 청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은 현대 물리학의 근간을 이루는 논문 세 편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2024. 9. 11.
[디지털 라이프] 이메일의 180° 몸부림, 대신 보내주고 추천해주고 도와주고 이메일의 180°몸부림,대신 보내주고 추천해주고 도와주고 그동안 [디지털 라이프]에서는 깊숙한 곳의 IT 기술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그러나 IT 기술의 가장 근원적이며 원초적인 곳에서도 변화와 혁신의 무브는 이어지고 있지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매우 오래된 IT 분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메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A : 이메일 꼭 필요하지만 발전은 그닥..B : 아니 나름대로 혁신 중이라고~ 참나~  이메일은 오늘날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의사소통 도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이메일이 가장 기본적인 IT 기술로 여겨지는 몇 가지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누구나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고요. 이는 스마트폰, 태블.. 2024. 8. 16.
[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3편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아토초 과학 벌써 7월, 눈 깜빡할 사이에 올해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세월이 쏜살같지요? 그런데 여기서 ‘눈 깜빡할 사이’란 실제 어느 정도의 시간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눈꺼풀이 한번 내려갔다 올라오는 데는 0.1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쏜살’은 또 어떨까요? ‘쏜살’은 ‘쏜 화살’의 준말로 국궁을 기준으로 시속 216㎞ 정도의 빠르기입니다. 빠른 순간을 지칭할 때 ‘찰나(刹那)’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찰나는 불교 용어로 75분의 1, 즉 0.013초에 해당하는 시간이지요. 그런데 빨라도 너무도 빨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도저히 우리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움직임이지요. 우리는 그것들을 밀리초, 마이크로초, 나노초, 피코초, 펨토초, 아토.. 2024.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