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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41

[광주 여행]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과 역사 공간, 오방 최흥종기념관 개화기 광주 최초의 영적 지도자 를 나온 걸음이 인근의 을 향합니다. 빨간색 벽돌 건물이 단정하게 자리한 이곳은 개화기 광주 최초의 영적 지도자로 한평생 한센병(나병) 퇴치와 빈민구제, 독립운동, 선교활동, 교육활동 등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온 오방 최흥종을 기억하는 공간입니다. 광주의 정신적 지주이자 근대 광주의 아버지로 기억되는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2019년 10월 개관하였습니다. 이후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오방 최흥종의 삶과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아가는 등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요, 민족독립운동가로서, 사회운동가로서 그리고 선교운동가로서, 평생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사신 선생의 일생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념관의 전시는 크게 상설전.. 2023. 3. 17.
[광주 여행]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과 역사 공간, 이이남스튜디오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과 역사 공간 이이남스튜디오 긴긴 겨울도 어느새 그 끝자락에서 다가올 봄을 기다립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바람도 한층 누그러들었는데요, 덕분에 나들이 채비가 바빠지는 매일매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인천 & 광주 여행은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과 역사 공간’을 다녀왔습니다. 광주 양림동의 힙플레이스로 우뚝 선 와 인근의 , 함께 가볼까요? 일상에서 즐기는 미디어아트 공간 광주의 ‘역사 문화마을’로 불리는 양림동은 100년 전 이곳에 온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근대식 병원과 학교 등이 설립되면서 근대 문화를 전파한 ‘광주지역 개화 1번지’로 통합니다. 그 명맥을 이어받아 전통 가옥과 서양식 벽돌집이 공존하는 골목은 곳곳으로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갤러리, 카.. 2023. 3. 10.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아시시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아시시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이탈리아는 관광지만큼이나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그 이름만으로도 와인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수퍼 투스칸(Super toscana),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와인의 고향이 바로 이탈리아다.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모두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와인이고 수퍼투스칸(Super toscana) 와인의 주요 생산지는 볼게리 지역인데, 이 세 지역이 여행 루트와 떨어진 곳이라 일정에 넣기 어려웠다. 다행히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의 생산지인 몬탈치노(Montalcino) 지역은.. 2023. 2. 28.
[등산으로 힐링하기] 북한산 주능선 종주, 족두리봉에서 영봉까지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북한산 주능선 종주 코스 (약 16km, 8시간, 휴식 불포함) 서울 북부와 경기 고양시의 경계에 있으며 백두산, 지리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에 포함되는 명산인 북한산은 서울 근교 산 중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주봉인 백운대에서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와, 도심의 경치를 감상하기도 좋고 일출도 아주 아름다운 산입니다. 크고 작은 봉우리만 40여 개나 되는 북한산의 등산은 둘레길부터 등산코스가 아주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불광역에서 시작하여 북한산 우이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주능선을 따라 주요 봉우리와 문을 거치는 코스로 북한산을 제대로 즐기기 좋은 코스입니다. 봉우리를 넘어가며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좀 힘든.. 2023. 2. 24.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 산탄젤로성, 판테온, 나보나 광장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아침부터 걸어 다니느라 다리가 천근만근이었지만,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강행군을 펼친다. 구글 지도에서 남은 일정을 확인하면 아래와 같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 10여 분을 걸었을까? 우리의 첫 목적지 산탄젤로성(천사의 성)이 나온다. 원래는 황제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 135년에 지어졌다. 509년, 로마를 휩쓴 흑사병 퇴치를 위해 행진을 하던 교황 그레고리오 1세가 성 꼭대기에 나타난 대천사 미카엘을 목격하였다고 한다. 그 후 흑사병이 없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으며, 성의 꼭대기에 대리석으로 천사의 상을 만들고 천사의 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성 앞의 산탄젤로 다리는 로마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다리이고 야경이 특히.. 2023. 1. 30.
[등산으로 힐링하기] 한라산의 겨울 눈꽃산행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한라산 눈꽃산행 코스 (약 6km, 3시간 20분 소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산이 제주도의 한라산 1950m입니다. 백록담 정상 가는 코스로, 관음사 백록담 > 사라 오름 > 성판악 코스를 가장 추천하는데요, 관음사 코스가 성판악보다 볼거리가 많고 특히 설경이 너무 멋져서 겨울철에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강풍으로 정상이 통제되어 삼각봉 대피소까지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삼각봉까지의 눈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또 다른 감동을 느끼고 왔습니다. 한라산의 실시간 탐방정보는 Jeju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하단의 Tip 참조)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서 QR 코드를 찍고 입장하게 됩니다. (예약 시 탐방 시간도 지정합니다) 겨울철에는 6시부..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