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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4516

앰코코리아 등산동호회 산사랑, 겨울바다 트레킹! 전북 부안 변산반도 오늘 그대가 오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는구려미련 없이 떠난 그대이기에 예전처럼 곱게미소를 띠며 오시겠지요깨끗이 비워 놓은 산과 들이니레드 카펫은 아니지만 햇볕을 받으며 어서 오시옵소서그대 오시는 날 맨발로 뛰어나가두 팔을 벌려 포옹 하리이다봄이여- 김덕성 바야흐로, 입춘과 정월대보름이 지나 봄이 오는 길목에 접어 들었습니다. 아직 송도 앞바다의 겨울 바람은 종종 매서울 때가 있지만, 눈 녹은 정원의 잔디 사이로 피어나는 파릇파릇한 이름 모를 풀들의 모습 속에 봄 향기가 느껴집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걷기에 진심인 앰코코리아 사원들의 모임인 산사랑 동호회에서는 2월의 여정을 전라북도 부안 변산반도로 떠났습니다. 변산마실길 3코스 적벽노을길 또는 서해랑길 47코스로 알려진 트레킹 코스로, 이미 둘레길을 좋아.. 2025. 2. 28.
[미국 특파원] 한국과 미국의 현관문 구조 얼마 전, 지인의 집안 문짝을 교체할 일이 생겨서 문을 뜯었는데요, 문득 한국과 미국의 현관문을 열고 닫는 방향이 다르다는 걸 알고 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한국 현관문은 안에서 밖으로 문이 열리는 구조고, 미국은 밖에서 안으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그럼,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이런 방향의 차이는 ‘안전’에 대한 인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안쪽으로 열리는 문은 ‘인스윙 도어(Inswing door)’라 하고 바깥쪽으로 열리면 ‘아웃스윙 도어(Outswing door)’라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일단 인스윙 도어가 더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문이 바깥쪽으로 열리면 외부에서 쉽게 조작될 위험이 있고, 안쪽에서 닫을 수 있으면 더 쉽게 침입자로부터 집을 지킬 수 있다는 .. 2025. 2. 28.
[에피소드] 옛날 돈가스 기회가 되면 꼭 먹어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음식이 있다. 바로 옛날 돈가스!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 드디어 먹게 되었다. 참 오래 걸린 것 같다. 손가락으로 세어보니 거의 10년 언저리쯤이다. 추억이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는 음식 중 하나인, 옛날 돈가스. 주위에 경양식집이 없어 구경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당시도 가격이 제법 나가서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망설여졌다. 그리고 더 주눅들게 한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숟가락과 젓가락에 익숙했던 때라 포크와 나이프는 많이 어색했다. 포크를 오른손으로 들어야 하는지, 왼손으로 들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에 빠진 적도 있었다. 그게 뭐 그리 중요하겠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때는 참 고민거리였다. 서양음식이다 보니 순서와 절차가 복잡하다는 얘기를 들으니 더욱 .. 2025. 2. 27.
앰코코리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앰코코리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최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인증심사’에서 부평사업장과 광주사업장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자율적으로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임직원들의 건강문화를 정착할 예정입니다.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2025. 2. 26.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홍콩 여행(디스커버리 베이), 4편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옹핑에서 디스커버리 베이로 간다. 디스커버리 베이는 란타우섬에 있는 작은 해변 마을로, 400m가량 펼쳐진 타이팍 비치로 유명하다. 리조트로 계획된 작은 도시인 이곳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북적대는 홍콩과 다르게 한적한 휴양지의 느낌을 주는 곳이다.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서 보았던 물결무늬 바닥이 여기에도 있다. 한적한 해안 산책가를 거닐며 바라보는 바다 풍경! 홍콩에 이렇게 한적하고 멋진 곳이 있다니. 와인 가게도 있는데, 유명한 와인들을 착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참고로 홍콩의 와인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다. 오전 내내 힘들게 걸었으니 이제 맛있는 점심을 먹을 차례. 식당과 카페들이 많아 선택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 중 깔끔하고 멋져 보이는 레스토랑을 선택했다.. 2025. 2. 26.
[포토에세이] 천년고찰 불갑사 [포토에세이] 천년고찰 불갑사해마다 가을이 되면 상사화로 유명한 천년고찰 영광 불갑사. 백제 침류왕 원년 인도 간다라 출신 고승 마라난타 존자가 불법을 전하고자 우리나라에 들어온 불교 도래지로, 기존 우리나라 사찰과 달리 간다라 사원 양식인 탑원이 있다. 작은 공간에서 승려가 수행하는 공간이 있고, 코끼리를 타고 있는 동자승이 무척 이채롭다. 비록 겨울이라 상사화는 볼 수 없었지만, 주변 산세와 함께 평화로운 사찰풍경을 볼 수 있었다. 촬영지 / 전남 영광 불갑사글과 사진 / K4 기술2팀 서문석 수석 2025.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