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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친해지기] 가을 제철 수산물과 와인편 : 꽃게와 와인 이야기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말만 살찌는 게 아니라 서해안 우리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 중, 특히 꽃게와 대하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맛있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녀석들은 겨울이 되어 깊은 바다로 가기 전, 부지런히 먹이 활동을 해서 살집을 불려 겨울을 난다고 한다. 이때를 맞춰 서해안 포구에서는 대하축제, 꽃게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식도락가들과 가족 여행객들의 발길을 불러들이고 있다. 특히, 남당리와 백사장항 등 안면도 쪽이 대하축제 여행지로 유명하고, 주로 9월부터 10월까지 축제가 열린다. 서울 근교에서도 소래포구나 강화도 쪽으로 나가면 싱싱한 꽃게를 만날 수 있다. 필자도 세상물정 아무것도 모르던 신혼시절, 꽃게 철이라는 뉴스에 가락동 수산시장을.. 2014. 9. 25.
오늘의 반도체 뉴스 2014년 9월 24일 오늘의 반도체 뉴스 1. 반도체 공정 비용 100분의1로 낮춘다…국내 연구팀, 테라헤르츠파 굴절률 분포형 렌즈 개발 (아시아경제 2014-09-24) (기사요약) 기존 반도체 공정 비용을 100분 1로 낮출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라헤르츠파 굴절률 분포형 렌즈를 국내 연구팀이 만들었는데 신기루 현상에서 착안해 눈길을 끈다. >> 기사 전문보기 2. 신성장 동력 신소재·바이오, 취업 보장하는 계약학과 인기 (중앙일보 2014-09-24) (기사요약) 대학들은 이공계를 중심으로 산업 흐름에 발맞춰 미래 유망 산업 관련 특성화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전공을 통합 또는 세분·특화하며 맞춤형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졸업 후에 협력관계의 산업체와 정부·군 등에 취업하는 '계약학과'도 인.. 2014. 9. 24.
[중국어 탐구생활] 家家都有难念的经 어려운 일 하나씩은 있지 [ 중국어 탐구생활 ] 唉!Āi!어휴! 小李, 怎么了? 你脸色不太好。Xiǎolǐ , zěnme le? Nǐ liǎnsè bú tài hǎo。미스터 리, 왜 그러세요? 안색이 좋지 않네요. 昨晚我老婆和母亲又吵架了。简直是一场噩梦。Zuówǎn wǒ lǎopo hé mǔqīn yòu chǎojiàle。Jiǎnzhí shì yìchǎng èmèng。어젯밤 집사람과 어머니가 또 다퉜어요. 정말 악몽이 따로 없네요. 有这种事, 没关系。家家都有难念的经。Yǒu zhèzhǒng shì, méiguānxì。jiājiā dōu yǒu nán niàn de jīng。그런 일이 있었군요. 괜찮아요. 집집마다 머리 아픈 일은 하나씩 있거든요. 家家都有难念的经 (jiājiā dōu yǒu nán niàn de jīng) : 집집마다.. 2014. 9. 24.
[대만 특파원] 대만의 추석 엿보기, 중추절에 즐기는 유자와 바비큐 (中秋节) 대만에서 가장 큰 명절은 5일간의 휴일이 이어지는 설날(구정)이다. 이에 반해 추석인 ‘중추절’, 즉 ‘중추지에(中秋节, Zhōngqiūjié)’는 오직 하루만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어서, 그 분위기는 한국과 사뭇 다르다. 그래서 비교적 조용하게 지나가는 대만의 추석이지만, 이날 대만만의 생활 문화가 있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대만의 중추절에 가장 특이한 풍습 중에 하나가 ‘유자’인 ‘요즈(柚子, yòuzi)’를 선물로 주고받는 풍습이다. 요즈가 열매를 맺는 시기가 중추절에 맞아 생긴 풍습 같다. 보통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그것도 요즈 껍질에 덕담을 써서 주기도 한다. 필자도 100년 된 요즈 나무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특별함을 강조한 요즈를 한 번 받은 적도 있다. 마트나 과일 가게에서도 이맘때.. 2014. 9. 24.
웹진 [앰코인스토리] 이메일 구독 이벤트 2014. 9. 23.
[행복한 꽃배달] 결혼식을 앞두고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어머니! 벌써 두 달 후면 결혼식이네요. 사실 결혼식만 안 올렸지 부부나 다름없는 저희에게 결혼식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 싶으면서도, 많은 사람 앞에서 부부로 인정받는 중요한 자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날짜가 점점 다가오는 것이 조금은 떨리면서도 설레는 것 같아요. 연애기간이 짧았음에도 오빠의 청혼을 쉽게 받아들였던 이유는, 아무래도 어머니와 아버님을 뵙고 나서인 것 같아요. 밝게 웃으시면 악수를 청하시던 어머니, 그리고 제가 불편해할까 봐 유쾌한 이야기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던 아버님 덕분에, 처음 뵌 자리였음에도 전혀 불편한 마음 없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연애하는 기간 내내, 오빠가 참 바른 사람이고 사랑받으며 자란 사람이라는 생각에 부.. 2014.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