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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화양동 맛집 <신사소곱창> 부드럽고 쫄깃하게 즐겨볼까요? 안녕하세요! 2016년 서울의 맛집을 책임질 설범민 책임입니다. 2014년에 맛집 기자로 활동했었답니다. 다시 한 번 사우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께 회사 근처의 특색있는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카메라와 수저를 들고 뛰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 찾아간 음식점은 신사소곱창입니다. 곱창은 자주 드셨을 텐데요, 이곳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곱창이 기본적으로 맛나고 신선하며 특히 치즈가루를 위에 뿌려줘서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강렬하기 때문입니다. 신사소곱창 건대점은 신사 본점을 필두로 프랜차이즈 3호점입니다. 회사에서 GS마트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건대먹자골목으로 걸어가는 길목에 보이는데요, 우선 자리에 앉으면 라면부터 서비스로 끓여줍니다. 따뜻하게 목을 풀고 위를 달래라는 서비스인데요, 좋네요. .. 2016. 1. 7.
[추천책읽기] 시간관리 :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간을 창조하는 법 매일 밤 자정이 되면 '오늘'이라는 시간이 깨끗한 상태로 다가온다.언제나 더는 완벽할 수 없는 모습으로 말이다.존 웨인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김없이 365일이 흘러갔고, 새로운 365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존 웨인의 말에 빗대자면, 매년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온전한 365일이 깨끗한 상태로 다가오는 겁니다. 더는 완벽할 수 없는 모습으로 말이지요. 시간은 선물처럼 늘 새롭게 다가옵니다. 시간이 흐르더라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지요. 하루는 언제나 24시간이고, 일 년은 항상 365일입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가 시간 속에서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우리의 선택뿐입니다. 새 달력, 새 다이어리를 앞에 두고도 작년과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계신가요? 작년과 다름없이 ‘바쁘다 바빠!’, ‘너무 바빠서 쉴 틈이 없.. 2016. 1. 6.
[와인과 친해지기] 필리핀 득템와인, 뉴질랜드 스파이벨리 소비뇽 블랑 더운 나라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에서 먹던 제철음식이 무척 생각나는데, 그중에서도 해산물이 가장 그립다. 필리핀은 더워서 그런지 회도 별로 없을 뿐 아니라 고급 회라고 일컫는 라푸라푸(다금바리의 일종)도 한국에서 흔한 광어나 우럭보다 더 식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마 더운 바다에 살면서 꼬들꼬들해야 할 살들이 늘어져서 그런가 싶다. 특히 요즘 같은 12월이 오면 철 만난 과메기, 굴, 방어 등이 너무나도 먹고 싶어진다. 비린내가 나는 해산물에 두루 잘 어울리는 와인이 있을까? 사진출처 : www.spyvalleywine.co.nz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필자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을 추천하고 싶다. 소비뇽 블랑은 샤도네이와 함께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대표적.. 2015. 12. 29.
광주 치평동 맛집 <온 더 블랙> 연말 레스토랑 걱정 뚝! 분위기와 맛을 한 번에 잡다 벌써 2015년의 마지막 달이 점점 다가오더니, 이제 한 해의 마무리인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인 12월이 되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직장동료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장소를 찾고 있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 고민인 분들을 위해 합리적인 스테이크의 가격과 분위기, 그리고 맛으로 소문이 자자한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스테이크 전문점인 인데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용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이런 곳도 있었네?’ 라는 말이 저절로 생각이 들 때쯤, 친절한 직원의 안내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필자는 이 집의 인기메뉴인 블랙 부챗살 스테이크와 등심 청양크림 파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스테이크의 굽기 조절을 하지 않고 뜨겁게 달궈진 블랙 스톤 위에 스테이크가 올려져 나오.. 2015. 12. 24.
김창완 밴드의 뭉클 콘서트 관람기, 서정적인 노래와 함께 김창완 밴드의 뭉클 콘서트 관람기 포근한 날씨에 내리는 보슬비 덕에 은은한 감상에 빠지며 걷다가 어느덧 콘서트장에 도착했습니다. 김창완 밴드의 노래를 듣고 젊은 날의 청춘을 다시 떠올리려는 듯 관객들이 연령대가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모두 앞으로의 공연을 기대하듯 상기된 표정과 즐거운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우리 부부 역시도 기대치 못 한 아들의 선물 덕에 무척이나 훈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끌벅적했던 공연장의 분위기로 시작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부드러운 음악으로 콘서트장은 가을 분위기로 흠뻑 젖어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치 가을이 가는 것을 아쉬워하듯 시작한 콘서트는 김창완 밴드의 부드럽고 서정적인 가사로 모두를 추억으로 이끄는 듯했습니다. 사진출처 : http://goo.gl/.. 2015. 12. 21.
목포 여행, 땅끝 해남에서 희망이 시작되다 한 해가 기웃기웃 저물어가는 12월 말, 이맘때면 으레 어디론가로 일출을 보러 가고 싶어진다. 그래서 떠난다. 오메가 모양으로 붉게 타오르는 태양을 기대하며 목포로 떠나는 새벽 기차에 몸을 실었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목포 여행 코스 땅의 끝새로운 시작넘치는 희망으로 출렁이게 하소서 - 명기환, 땅끝의 노래 중 목포역에서 내린다. 차로 갈아타고 두 시간 남짓 달려본다. 목포의 구도시, 신도시, 대불공단을 지나 밤길을 쌩쌩 달린다. 왠지 서울의 공기보다는 차갑지 않게 느껴진다. 그렇게 도착한 전남 송지면 땅끝. 아직은 컴컴한 바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바다인지 알 수 없다. 새벽 문을 연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조금씩 여명이 밝아오는 땅끝에서 ‘땅끝’이라는 바위를 끼고 서본다. 희미하게 바다.. 2015.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