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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맛집 <신가네 삼치> 비 오는 날엔 삼치구이와 도토리묵이 최고지!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막걸리! 막걸리엔 파전? 아니죠! 막걸리엔 ‘도토리묵과 생선구이’를 추천합니다. 오븐에서 기름기를 쫙 뺀 삼치에 매콤달콤한 도토리묵과 막걸리는 참 잘 어울립니다. 기름기 많은 전보다 담백하고 상큼한 생선구이와 도토리묵으로 한번 드셔 보세요~! 부평역 먹자골목에는 술집도 너무 많고 그중에 뭘 골라야 하나 고민고민하게 됩니다. 큰 체인점들이 가득하고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지만 가격은 비싸고 맛은 그냥 냉동식품 정도(?)라고 할 수 있는 집도 사실 많지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양은 푸짐한 대학가 맛집을 생각나게 합니다. 신가네 삼치와 함께 추억에 빠져보실까요! 부평 먹자골목 번화가 근처에서 살짝 구석으로 들어가 2층에 자리 잡았고요, 입구 앞에 이렇게 전기.. 2015. 11. 12.
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이는 곳 - 1편 역사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검인정’과 ‘국정’의 양분화에서 분명한 것은 역사교육이 우리 민족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점인데요,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역사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인천 송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이번 앰코인스토리가 찾아간 곳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컴팩스마트시티입니다. 인천의 역사를 한자리에, 컴팩스마트시티 COMPAC‧SMART CITY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 공원을 들어서는 입구로 흑백의 기하학적 패턴을 입은 건물이 눈에 띕니다. 영국 출신 작가 리처드 우드의 라는 작품인데요, 지난 9월 개막한 ‘송도아트시티 공공미술프로젝트’의 하나로 예술로 재탄생된 컴팩.. 2015. 11. 6.
서울 광진구 맛집 <화양족발> 쫀득하고 담백한 족발을 즐겨라! 이번 달에는 회사 근처에 있는 쫀득하고 담백한 족발을 즐길 수 있는 을 소개하려 합니다. 화양족발은 회사 가까이에 위치해서 동료들도 자주 가던 곳인데요, 가게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깔끔한 족발 맛과 주인의 친절함으로 단골손님들이 많은 듯합니다. 화양족발은 국내산 족발로 매일 삶는다고 하네요. 또한, 맛과 위생, 육즙증발 등을 고려하여 진공포장해 준비해둡니다. 그래서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손질을 해주기에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 족발을 즐길 수 있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왕족발과 마늘족발, 그리고 이 가게에서 안 먹으면 섭섭한 날치알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진공포장된 족발을 손질하기 때문에 추가주문을 할 때는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주문하면 좋겠지요. 이 가게에서는 족발을 먹을 때 부추무침.. 2015. 11. 5.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관람후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공연,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이미지출처 : http://goo.gl/xyhZni 앰코인스토리에서 준비해준 《맨오브라만차》! 정말 당첨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는데, 저와 예랑(예비신랑)은 너무 기뻤답니다. 웨딩 촬영 전날인데도 뮤지컬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피곤과 긴장은 싹 날아갔습니다. 《맨오브라만차》는 신도림역에 있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입니다. 여기 엘리베이터는 예약제 엘리베이터라 모르고 가면 저처럼 헤맵니다. (우리 외에도 여러 명이 함께 헤맸다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미구엘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입니다. 돈키호테는 워낙 유명한 소설이라 줄거리는 우리가 소설에서 읽은 내용과 비슷해요. 신성 모독죄로 끌려온 작가이자 배우 세르반테스와 그.. 2015. 11. 3.
뮤지컬 또봇 태권K와 시간탐험대 관람기, 가자가자 또봇!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공연, 뮤지컬 또봇 태권K와 시간탐험대 이미지출처 : http://goo.gl/VN7yns 토요일 오후 2시, 우리 가족은 앰코인스토리가 선물해준 공연티켓을 들고 광주문화예술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어느새 관객석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차고, 오순경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윽고 아이들의 환호소리가 이어지고, 요목조목 아이들에게 관람예절을 알려주었습니다. (스포가 있음!) 하나와 두리가 생일을 맞이해 출장 갔다 들어오시는 아빠가 피자와 선물을 사온다는 내용으로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날씬한 디룩이 바이커봇들과 함께 나오자 아이들이 더욱 좋아했습니다. 배가 고픈 디룩과 바이커봇들이 공항에서 차박사의 피자와 선물상자 가방을 실은 카트를 가지고 도망을 가게 되고, 이때 아.. 2015. 10. 27.
[여행기] 울산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 울산공항에 내리니 처제부부가 마중 나와 있었다. 자동차에 다니는 동서가 정년을 앞두고 한 달간 휴가를 받았다고 해서, 아내와 동행하게 되었다. 북쪽 해안을 따라 강동해변, 정자항을 거쳐 주전해변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에 나섰다. 특히 아름답다는 주전해변 몽돌밭 위에 쪼그리고 앉아 살그머니 귀를 기울였더니 자글자글, 파도가 몽돌에 감기는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파도가 건넨 위로에 몽돌들은 하나같이 동그랗고 반짝반짝 윤이 났다.마침 점심때가 되었다. 해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자연산 회일 것이다. 두툼하게 씹히는 것을 좋아해서 상추쌈에 싸 먹으니 향긋하고 톡 쏘는 맛이 별미다. 4kg이나 주문하는 바람에 먹고 또 먹어도 남아서 일부는 싸 왔다. 귀한 것은 조금 모자라야 하거늘, 손님 .. 201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