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1239

광주 첨단 맛집 <블루사파이어>에서 맛보는 호텔 요리를 경험해보세요 회사 근처에 새로운 음식점을 알려드리고자 수소문하여 찾은 이곳은 바로,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라는 레스토랑입니다. 교류협력센터가 문을 열고 난 후부터 광주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고, 현재는 신양파크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음식과 공간이 굉장히 깔끔하고 위생적이라 종종 인근 직장인들이 일부러 찾아오기도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고급스러우면서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지인이 극찬을 아끼지 않던 요리인 해산물덮밥과, 그리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 해물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이윽고 직원이 친절하게 물잔에 물을 채워주었습니다. 물잔 자체도 격식 있는 느낌을 받으면서 한편으론 이런 분위기에서 과연 원하는 맛이 나.. 2016. 2. 17.
인천 송도의 반짝반짝 빛나는 겨울밤 축제, 송도 익스트림 윈터 페스타의 초대 [송도 여행] ① 송도 익스트림 윈터 페스타의 겨울왕국 연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립니다. 요즘 같은 날이면 선뜻 밖으로 나서기 두려운 것도 사실인데요, 그렇다고 계속 집에만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니 또랑또랑한 아이들의 눈에 앉은 자리는 졸지에 가시방석이 됩니다. 어딘지 크나큰 용기가 필요할 것만 같은 겨울 외출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한치한(以寒治寒) 겨울나기 프로젝트! 2월의 송도이야기는 ‘반짝반짝 밤이 화려한 송도의 겨울 축제, 익스트림 윈터 페스타’입니다. 차가운 겨울 왕국으로의 초대 올겨울 송도의 겨울을 책임질 반짝반짝 겨울 축제인 송도 익스트림 윈터 페스타가 지난 12월 23일 송도 국제캠핑장 내에서 개막식을 열고 그 화려한 서막을 알렸습니다. 행사는 오는 3월 1일 까지 진행된다고 하.. 2016. 2. 12.
인천 간석사거리 맛집 <왕십리 곱창> 숨어있는 막창 맛집의 세계로! 안녕하세요~여러분! K3 맛집기자 김준구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드릴 맛집은, 인천 간석사거리에 있는 입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곳의 주메뉴는 곱창보다는 양념 막창이랍니다. 무려 필자가 9년간 단골로 가는 곱창집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맛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가게가 아닐까 싶어요. 외관은 요즘 여타 체인점들보다는 볼품없지만, 음식점의 기본은 맛 아니겠습니까! 하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따로 없기에 길가에 쭈욱 세워놓은 차들 사이에 주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왕십리 막창’입니다. 특유의 양념을 바른 양념 막창이고, 막창의 탱글탱글함이 끝까지 유지된다는 점이 이 집의 특색입니다. 여타 막창들처럼 고무링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가격은 기본 8천 .. 2016. 2. 11.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관람후기 사진출처 : http://goo.gl/5nc6tr 프랑켄슈타인 날짜 : 2016년 3월 20일까지 장소 :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 출연 :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한지상 등 2016년 새해 첫 주말, 배우 유준상 씨와 한지상 씨 주연의 대형 창작뮤지컬 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집 근처에 있는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이었고, 전날에는 둘째 아이 돌잔치를 가족과 함께 잘 끝낸 후라 공연장으로 가는 발걸음은 너무나도 가벼웠고 설렘도 가득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매년 뮤지컬을 꼭 한 편씩 보겠노라 약속을 했지만,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서는 더욱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어려울 거 같았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주어져 이번에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네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보.. 2016. 2. 10.
[미얀마 여행기] 자전거로 누비는 깔로 이야기 [미얀마 여행기] 자전거로 누비는 깔로의 구석구석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먹고 마시고 수다를 하다 보니 어느새 돌아갈 시간이 임박했습니다. 돌아갈 땐 버스를 타라 했으니 무작정 흙길을 따라 걷습니다. 터미널이나 정류장이 딱히 없는 이곳에서 그 길을 걷다 보면 그 끝에 큰길이 나오는데요, 그곳에서 깔로(Kalaw)를 향하는 아무 버스나 잡아타면 그만입니다. 특별한 표식이 없는 버스는 대개 봉고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빈자리는 고사하고 차 지붕까지 승객들로 빼곡한 형국인데, 그래도 타겠다니 서로의 엉덩이를 좁혀 기어이 한 자릴 마련해 줍니다. 버스는 약 한 시간을 달려 깔로에 도착했습니다. 예정보다 늦어진 귀가에 저물어가는 해는 어슴푸레 기운을 몰아오고, 피부로 닿는 공기는 벌써 서늘합니다. 내일은 자.. 2016. 2. 5.
[추천책읽기] 비움 : 채움을 위한 비움의 시간, 가득 채우기 위해서 먼저 버려야 할 것들 우리가 잘 쓰는 말 중에 ‘시간을 비우다’라는 말이 있지요. 음미할수록 신기한 말이에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시간을 어떻게 비워낼까요? 그런데도 우리는 이 말을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오후에 시간 좀 비워 봐.”, “다음 월요일엔 시간을 비워 둬야겠다.”, “내일 시간 좀 비울 수 있니?”처럼 말이지요. 무슨 일을 하든 시간을 먼저 비워 두어야만 그 시간을 채울 수 있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어요. 시간을 비워야 미팅을 할 수 있고, 시간을 비워야 운동을 할 수 있고, 시간을 비워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거지요. 우리는 먼저 비워야만 시간을 채울 수 있음을 이토록 잘 알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의욕으로 충만한 당신. 무언가를 가득 채워나갈 계획을 갖고 계실 겁니다. 새로 장만한 다이어.. 201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