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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공중전화 휴대전화를 두고 나왔다. 목적 지역에 다 도달해서야 알게 되었다. 이 주머니 저 주머니 찾아봐도 헛수고였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세수를 하기 위해 침대 위에 던져 놓았던 것 같다. 아니, 정신없이 나오다 보니 책상 위에 올려놓고 챙기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지금 내 호주머니에는 휴대전화가 없다. 갑갑했다. 휴대전화는 전화를 걸기 위해 필요는 한데 수중에는 없는 것이다. 전화도 없이 남의 집을 불쑥 방문한다는 게 예의에 맞지 않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야 했다. 승강장은 오고 가는 사람들로 한창 붐볐다. 길을 막고 사정 얘기를 하면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이는 있겠지만 선뜻 마음이 나가지 못했다. 예전에는 앞면 철판을 깔고 무작정 시도를 해보았을 텐데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다 보니 그런 용기가.. 2019. 4. 12.
[중국어 탐구생활] 你感冒了吗? 감기 걸렸어? A : 你感冒了吗? 怎么一直咳嗽呢? nǐ gǎnmào le ma? zěnme yìzhí késou ne? 너 감기 걸렸어? 어째 계속 기침을 하네? B : 好像是, 从昨天开始有点不舒服。 hǎoxiàngshì, cóng zuótiān kāishǐ yǒudiǎn bù shūfu。 그런 것 같아. 어제부터 몸이 좀 안 좋아. A : 最近温差大了, 容易感冒。早点回家休息吧。 zuìjìn wēnchā dà le, róngyì gǎnmào. zǎodiǎn huíjiā xiūxi bā。 요즘 일교차가 커져서 감기에 잘 걸리는 것 같아. 일찍 집에 가서 쉬어. B : 好的, 那我先走了。 hǎode. nà wǒ xiān zǒule。 그래, 그럼 나 먼저 갈게. [오늘의 문장] 你感冒了吗? nǐ gǎnmào le ma? :.. 2019. 4. 10.
[포토에세이] 자유의 여신상 [포토에세이] 자유의 여신상 보통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의 맨해튼에만 있는 줄 알지만, 똑같은 모양의 동상이 파리의 센(Seine)강 변에도 있다. 프랑스에서 두 개를 제작해서 하나는 미국에 선물하고 나머지 하나가 사진에서 보이는 동상이다. 이것을 보면서 맨하튼에 못 간 아쉬움을 다소나마 풀었다. 글과 사진 / 사외독자 이선기 님 (서울) 2019. 4. 9.
[중국 특파원] 중국의 Car Sharing (EV-CARD)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호에는 중국의 ‘공용 전기차’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 셰어링 서비스(Car Sharing service)를 제공하는 ‘쏘카’라는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카 셰어링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중국도 마찬가지로 ‘EV-CARD’라는 카 셰어링 서비스가 있습니다. 한국의 쏘카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중국은 카 셰어링 서비스를 전기차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EV-CARD 초창기에는 정말 저사양 모델의 작은 전기차로만 운영이 되었는데, 점차 인기가 많아지고 사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의 문제점도 늘어나고 저비용의 보증금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마구잡이로 차를 다루어 문제가 되는 일도 잦아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현재.. 2019. 4. 8.
웹진 [앰코인스토리] 나만의 자존감을 높이는 비법! 이벤트 2019. 4. 5.
[포토에세이] 유럽의 정상에서 [포토에세이] 유럽의 정상에서 이곳이 유럽의 정상이라니! 고지대라 그런지 가슴이 답답하다. 더욱이나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오는 풍경이 그림엽서 같아서 좋은 추억거리로 가슴에 묻었다. 글과 사진 / 사외독자 고현숙 님 (서울) 201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