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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

[대만 특파원] 이열치열 육복촌 테마파크 (Leofoo Village Theme Park)

by 앰코인스토리.. 2024. 8. 19.

8월의 대만은 아주 한여름입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의 소중함을 느끼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습하고 평년에 비해 많이 덥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도 열사병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ATT에서는 가족의 달을 맞이해 테마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무척 무더운 날씨지만 이열치열의 마음가짐으로 필자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행사 장소인 육복촌 테마파크(류푸춘 테마파크, Leofoo Village Theme Park)는 신주현에 있으며 한국의 테마파크와 느낌이 많이 비슷하지만 규모는 훨씬 작습니다. 몇 년 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면서 한국분들에게는 제법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테마파크 입구

테마파크 입구에 서 있는 간이 조형물이 눈에 띄네요. 안내 마크를 따라 가보니 중앙광장에서 행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ATT 사원 가족들도 꽤 모였습니다.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이 율동도 하고 선물도 받습니다.

 

▲행사장

사장님 담화 말씀을 듣고 오늘의 미션을 드디어 전달받습니다. 미션은 여러 놀이기구 중 세 가지를 선택하여 체험하고 인증 도장을 받아내는 것입니다. 참! 사진에 보이는 마스코트 안에 인사팀 사원이 있었는데요, 무더운 날씨 속에 수고가 참 많았습니다.

 

▲미션 및 마스코트

크게 네 가지 주제로 테마파크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중요 놀이기구를 하나하나 격파해봅니다. 오랜만에 타는 놀이기구들이라 필자에게는 쉽지 않은 미션이군요. 하지만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반강제적으로 미션을 해결해 나갑니다. (^_^)

 

▲테마파크

다행인 건, 한국의 테마파크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아 여러 놀이기구를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필자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었던 놀이기구는 ‘후룸라이드’입니다. 아무래도 물에 보트를 타고 가는 놀이기구라 우비를 꼭 챙겨야 하네요.

 

▲놀이기구

한국 예능에서 소개된 ‘울부짖는 콘도르’라 하는 롤러코스터도 한번쯤은 타보고 싶었지만 필자의 몸이 움직이지 않아 타보지 못했답니다. 아래 영상에서 ‘울부짖는 콘도르’를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HWLtVKhPD9I

 

자, 이제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충분히 휴식을 즐기면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만의 대표 간식 중 하나인 닭으로 만든 찌파이와 음료는 너무 맛있었네요! 그리고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기념품도 살 수 있습니다. 미션을 완성하고 수령한 테마파크 기념 물병입니다. 너무 귀엽군요!

 

▲기념품

많이 덥지만 가족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니 더운 줄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기대를 하면 때로는 실망을 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아무 기대를 안 했는데 큰 즐거움을 느낄 때가 있는데요, 오늘이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럭키비키’라는 용어가 유행이던데요, 여러분도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생활하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