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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310

[세계 속 과학, 과학 속 세계] 태생부터 과학적 사고를 탑재했을 법한 원칙의 나라, 독일 첨단과학 시대를 살며 각국은 조용하고도 치열한 과학기술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교육을 비롯하여 정책, 사회 시스템 등의 선진화에 집중하고 있지요. 그동안 연재되었던 [역사 속 엔지니어]에 이어서, 올 한해는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을 배출한 나라, 누구나 아는 세기의 발명물을 가진 나라 등 세계 다양한 나라의 과학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태생부터 과학적 사고를 탑재했을 법한 원칙의 나라, 독일 독일,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것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픈 역사를 비롯하여 수십 년이 지나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독일 자동차와 기계공학, 고집스러울 만큼 기초에 충실한 연구와 정확성, 마에스터, 그리고 여행자들의 마른 목을 시원하게 축여주는 명품 독.. 2018. 1. 17.
[디지털 라이프] IT 기술과 예술과의 만남, 테카르트 마케팅 아름다워라, 작품처럼 다가온 너IT 기술과 예술과의 만남, 테카르트 마케팅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변화로 점철된 세상은 어느 하나에 머물지 않고 하나를 더해, 또 다른 하나를 창출해내며 더욱 발전해 나갑니다. 전혀 다른 두 분야가 만나 융복합의 과정을 거친 후 한 번도 드러낸 적 없는 얼굴로 신개념 패러다임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일렁이는 파도처럼 우리의 삶을 덮치고 휩쓸며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우뚝 솟아올랐다가 어스름 저녁의 주홍빛 노을처럼 서서히 사라져 갑니다. 2018년에는 또 어떤 기술의 등장과 퇴장이 있을지, 신박한 디지털 라이프 테마가 우리의 오감을 사로잡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그 기대감을 십분 담아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난 후 더 화려하고 유려한 아름다움으로 피어난 이야기에 대.. 2018. 1. 9.
[반이아빠의 장난감 속 반도체] 뽀로로 컴퓨터 2편, 두 번째 키보드 이야기 지난 시간에는 키보드의 배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소개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속기사들의 키보드입니다. 속기사들의 주 활동 무대는 대표적으로 국회 등이 떠오르는데요, 빠르게 진행되는 발언과 연설을 어떻게 놓치지 않고 기록하는 것일까요? 다음 영상을 한번 보시지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5yqozYNE2QU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속기사들의 키보드는 특수한 형태와 배열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기본 원리는 지난 시간에 소개된 세벌식 키보드 배열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앰코’ 두 글자를 치기 위해 두벌식에서는 ‘ㅇ-ㅐ-ㅁ-ㅋ-ㅗ’ 다섯 개의 키가 순차적으로 5회 눌려야 하지만, 속기사 키보드에서는 ‘ㅇ-ㅐ-ㅁ’ 3개의 키를 동시에 .. 2017. 12. 26.
[생활과 생각을 바꿔주는 사물인터넷] 지갑도 스마트 기능으로 선택한다 지문 인식, 분실 알람, 위치추적 등 지갑도 스마트 기능으로 선택한다 그동안 지갑의 종류는 크게 재질과 디자인으로 구분되고 브랜드에 따라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개발에 따라 지갑의 종류와 가치를 구분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스마트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지문으로 열고 잠그듯이 지문인식으로 지갑을 열 수 있는가 하면, 지갑을 잃어버리고 가려고 하면 알람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기존 지갑과는 달리 분실의 위험을 줄여주고 분실 시 지갑을 아무나 열 수가 없게 만든 기능으로 좀 더 보안을 강화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딱딱하고 투박하거나 두꺼운 것도 아니며 얇아서 휴대도 간편합니다. 스마트 지갑 속에 잘 보이지 않는 주머니를 만들고 그 안에 카드를 넣어 눈에 잘 띄지 않게 .. 2017. 12. 12.
[역사 속 엔지니어] 천체과학의 천재, 갈릴레오 갈릴레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지구가 스스로 열심히 돌면서 동시에 태양을 온전히 한 바퀴 여행하기를 마치는 그 날이 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지금이야 당연한 과학적 사실로 알고 있지만, 그러나 불과 5세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 1473~1543)의 지동설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기원전 아리스토텔레스의 지구중심설을 의심 없이 받아들여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믿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지동설을 좀 더 과학적인 방법과 발견으로 주장한 인물이 있었지요. 바로 ‘갈릴레오 갈릴레이’입니다. 그는 1564년 이탈리아 피사에서 .. 2017. 12. 7.
[디지털 라이프] 2018 Smart 세상, ‘키워드’로 미리 만나 볼래? 시린 바람 한 줄기에도 오소소 찬 기운이 돋는 앙상한 겨울 속,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이 얼기설기 교차합니다. 2017년 내내 [디지털 라이프] 카테고리를 통해 그 속도조차 가늠할 수 없었던 첨단 디지털 세상의 발전과 경주를 담아왔는데요, 수십 년 전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그려왔던 세상이 IT 기술 등의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통해 우리 눈앞에 스르르 펼쳐진 한 해였습니다. 한낮 백일몽이나 작열하는 태양 아래 신기루가 아닌 우리가 직접 삶을 일궈 나가는 그 일상의 결결마다, 명징한 디지털 라이프가 스며들고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2018년에는 어떨까요? 많은 IT 전문가들이 2018년을 전망하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공통으로 내년 한 해 역시 기술 전쟁의 .. 201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