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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쌤의 저염식 요리] 먹음직스럽고 맛과 영양도 좋은 퓨전 된장국 눈으로 한번~입으로 한번~ 먹음직스럽고 맛과 영양도 좋은 퓨전 된장국 된장국은 된장으로 간을 내는 국을 말하며 ‘토장국’이라고도 합니다. 된장국은 계절과 관계없이 자주 먹는 국으로, 특히 봄철에 햇나물을 이용하여 끓인 국은 계절의 미각을 돋궈줍니다. 토장국은 맛을 좋게 하기 위하여 기름이 약간 섞인 고기나 마른 멸치를 넣기도 하는데, 멸치가 보편화하기 이전에는 말린 청어를 넣었습니다. 주재료에 따라 냉이 토장국, 소루쟁이 토장국, 시금치 토장국, 아욱국, 배추속대국 등이 있습니다. 토장국을 끓일 때는 주로 쌀뜨물을 이용합니다. 쌀뜨물은 국물의 농도를 높여 주고 된장의 맛을 더욱 좋게 해주며, 아욱이나 시금치 등 채소의 풋내를 가시게 하고, 효소 작용으로 채소의 조직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농.. 2018. 10. 11.
[인천 여행] 인천 소래포구 탐방 1편, 활기찬 어촌의 삶 징했던 무더위에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덧 겨울의 초입인 듯 매서운 바람에 옷깃을 부여잡습니다. 계절은 어찌 저리 눈 깜빡할 사이 안면을 바꿔 버리는 걸까요? 아니, 그보다 가을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활기찬 어촌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인천 소래포구를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함께해 볼까요? 활기찬 어촌의 삶, 인천 소래포구 소래포구를 가는 길, 수인선 소래포구역 2번 출구를 나오자 벌써 코끝으로 짠내음이 파고듭니다. 더불어 바람 또한 만만치 않네요. 단단히 옷깃을 여밉니다. 5분 정도 걸었나요? 드디어 소래포구 어시장에 당도했습니다. 여전히 북적북적한 활기에 찬 모습이 참 좋은 그런 곳입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줄여서 소래어시장이라고 불리.. 2018. 10. 10.
[추천책읽기] 혼자 있어도 함께 있어도 단단하게! 집단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개인이 되려면? 혼자 있어도 함께 있어도 단단하게 집단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개인이 되려면 아침이면 신문마다 새로운 뉴스를 쏟아내고, 분초가 멀다 하고 인터넷에 속보가 올라오는 세상입니다만 이런 자잘한 변화를 모아 트렌드를 캐치하고, 트렌드 속에서 거대한 문화의 동향을 읽어내기에는 여전히 책만 한 미디어가 없습니다. 출판계의 흐름은 꽤 느린 듯하지만, 각각의 출판사에서 펴내는 책들을 모아 보면 신기하게도 일련의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거든요. 최근 출판되는 서적들의 외연은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가벼운 책을 선호한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똑같은 문제를 대하더라도 조금 더 가벼운 태도로 다루려는, 무거워서 외면받지 않게 하려는 출판사의 고민이 느껴집니다. 제목에서부터 두께에 이르기까지 가벼워진 책들이 매대.. 2018. 10. 8.
광주 용봉동 맛집 <마카나이> 매운 돈코츠라멘과 덮밥전문점, ‘마카나이’를 소개합니다~! (전남대 편) 첫 사보 원고를 썼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하고도 10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낮에는 아직은 햇볕이 따갑고,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쌀쌀해졌지요. 일교차가 많이 난다는데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들도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이렇게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면, 칼칼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바로 일본식 돈코츠라멘, 차슈덮밥 전문점인 입니다. 마카나이는 전남대 후문에 위치한 라멘전문점입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체인점이네요. 광주에는 전남대와 충장로(동명동), 총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필자가 이번에 방문한 지점은 바로 전남대인데요, 위치는 전남대 후문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여기 마카나이의 주메뉴는 돈코츠라멘인데요, 입맛에 맞게 단계별로 매운 정도(0.5~1.. 2018. 10. 4.
[음악나라 음악쌀롱] 음악의 양념 [음악나라 음악쌀롱] 음악의 양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의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습니다. 9월은 추석 한가위도 있지요. 에어컨이 없으면 잠 못 들던 시간이 언제였는지 싶을 정도로 성큼 다가온 가을. 사계절 중에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날씨도 맑고 기온도 적당하고 사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음식도 가장 풍성한 계절이고 요즘은 먹방이라고 해서 먹는 방송이 굉장히 많습니다. 모든 음식은 원재료의 신선함이나 질이 중요하지요. 다만 양념에 따라서 그 맛이 또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대중음악의 원재료를 가사와 멜로디라고 한다면 그것을 맛있게 버무리는 양념들이 악기입니다. 원재료가 워낙 신선하고 맛있다면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우리 입에 잘 맞습니다. 좋은 곡은 .. 2018. 9. 30.
인천 송도 국제도시 맛집 <작은 식당> 나만 알고 싶은 송도의 숨은 카레 맛집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오늘은 필자가 아끼는 단골 맛집인 송도 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작은 식당은 정말 송도에만 있는 보석 같은 숨은 맛집인데요, 집밥 같은 카레와 바삭바삭 맛있는 튀김이 어우러진 송도 카레 맛집이랍니다. 기존에는 일본식 돈까스와 메밀을 팔던 곳이었으나, 올해 6월부터 카레 전문점으로 업종을 변경하였네요. 주인은 같은 분이라서 돈까스 맛집으로 입소문 났던 그대로 바삭바삭한 돈까스와 튀김을 맛볼 수 있답니다. 다만 기존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돈까스가 주력 메뉴가 아닌 토핑 메뉴로 변경되었고, 대신 돈까스 뿐만 아니라 생선까스, 치킨까스, 새우튀김 등 토핑의 종류를 다양하게 추가되었답니다. 가게 분위기는 정말 아기자기한 일본 가정집 같은 분위기인데요, 실제로 식당이 크.. 2018.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