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해외 이모저모661

[미국 특파원] LA의 게티 센터 미국 전역에는 많은 유명한 미술관이 있지만, 그중에 박물관처럼 웅장한 규모와 함께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미술관은 많지 않을 겁니다. 이곳이 바로 LA에 있는 게티 센터(Getty Center)입니다. 설립자의 이름을 따서 잔 폴 게티(Jean Paul Getty)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게티 센터는, 약 3만 평의 면적을 자랑하고 대리석으로 지어진 현대식 건물과 정원이 있는 곳입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게티 센터를 둘러보겠습니다. 게티 센터는 1950년대에 활동한 미국의 석유재벌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잔 폴 게티가 본인의 소장품과 기부금으로 조성한 박물관으로, LA시 위쪽 언덕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설립자가 생전에 꾸준히 구매해온 예술품들은 게티 빌라(.. 2022. 10. 31.
[중국어 탐구생활]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어 我就近开始运动了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환절기 다들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오늘은 건강과 관련된 대화에 대하여 다루어 볼까 합니다. A : 这周末你有什么安排吗?跟我一起喝酒怎么样? Zhè zhōumò nǐ yǒu shénme ānpái ma? Gēn wǒ yìqǐ hējiǔ zěnmeyàng? 이번 주말에 약속 있어? 나랑 술 한 잔 할래? B : 我就近开始运动了。 Wǒ jiùjìn kāishǐ yùndòngle。 나 최근에 운동 시작했어。 A : 好好锻炼好好睡觉好好吃饭是非常重要的。 Hǎohǎo duànliàn hǎohǎo shuìjiào hǎohǎo chīfàn shì fēicháng zhòngyàode。 잘 운동하고 잘 자고 잘 먹는 것이 엄청 중요하긴 하지. B : 对呀 .. 2022. 10. 26.
[대만 특파원] 운동하기 좋은 날씨 한국은 반짝 추위가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독자님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은 근래 일주일 정도 비가 계속 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대만에서 활동하기 제일 좋은 달은 11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의 가을 날씨처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밖에 나가보면 저녁에 운동을 하는 분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 제일 인기 있는 스포츠를 물어본다면 아마도 야구와 농구일 것 같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즐겨보는 스포츠 관련 얘기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프로야구를 손 꼽는 것 같아요. 아직 필자도 야구장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그러면 대만사람들은 어떤 생활 체육을 즐겨할까요?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필자의 주위를 살펴보면 달리기와 사이클일 것 같.. 2022. 10. 24.
[일본 특파원] 라멘 이야기, 외국인이 싫어하는 라멘 1위는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계절의 순환에 맞춰 진행되어가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요즈음, 추적추적 계절을 재촉하는 빗속에서 야후 재팬에서 올라온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이번 호는 야후 재팬 기사 내용을 토대로 라멘(ラーメン)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일본의 먹거리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것을 꼽는다면 역시 ‘라멘’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인들의 라멘에 대한 자부심은 놀라울 정도인데,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라멘이지만, 외국인들이 싫어하는 1위는 무엇인가? 외국인에게 물어보았답니다. 지금부터 같이 함께 보시지요~! 도쿄의 라멘가게 건강을 지향하는 유네스코 무형 문화 유산으로 일본 음식이 등재됨에 따라, 세계는 전례 없는 일본 음식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초밥, 스키야키, 덴푸라 등 일본 특.. 2022. 10. 17.
[영화n영어 58호] 제인 오스틴 북클럽 : 그녀는 감정에 충실할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2007)은 사람이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세 커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독신 생활에 익숙해 더더욱 사랑을 시도하지 않게 된 조셀린과 그녀와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그릭에 대한 이야기가 첫 번째입니다. 조셀린을 본 순간 한눈에 반한 그릭은 그녀와 친해지고 싶어 그녀에게 자신이 즐겨 읽는 책을 빌려주기도 하고 그녀가 참여한 ‘제인 오스틴 북클럽’에도 함께하게 되지요. 아무 문제 없이 그들의 관계가 깊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조셀린은 그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자꾸 누르고 있어요. 그리고 그릭도 적극적이지 않고 뒤로 물러선 모양새를 보입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조셀린은 나이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 고지식한 여자로 그려지고 있어요. 정작 그녀보다 나이가 어린 그릭은 나.. 2022. 10. 12.
[미국 특파원] 그랜드 캐니언 캠핑 미국 애리조나주에는 세계적인 자연관광지인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의 제일 첫 번째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콜로라도강이 퇴적층을 지나며 깊은 협곡을 만든 그곳에 자연을 느끼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그곳 캠핑장도 최소한 3개월 전부터는 예약을 해야 간신히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답니다. 미국도 땅이 넓고 경관이 좋은 곳이 많아 전국 곳곳에 캠핑장이 잘 활성화되어 있는데, 애리조나도 그중 한 곳입니다. 사막 지역에 나무 몇 그루만 있는 황량한 캠핑장이 있는 반면, 산림이 울창한 곳에 수도와 전기 시설이 갖춰진 캠핑장도 많이 있습니다. 주거지인 챈들러(Chandler)에서 차로 4시간여를 달리면 그랜드..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