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115 [중국어 탐구생활] 폭염과 비에 잘 대비해야겠어요 要做好防暑防雨措施 여름의 끝 무렵인데도 요즘 폭우와 무더위로 사건사고가 많습니다. 중국도 곳곳에서 4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많아 날씨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A : 今天最高温度可达40度, 午后还有局部雷阵雨。 Jīntiān zuìgāo wēndù kědá 40 dù, wǔhòu háiyǒu júbù léizhènyǔ。 오늘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오르고, 오후에는 부분적으로 소나기도 온대요. 要做好防暑防雨措施。 Yào zuòhǎo fángshǔ fángyǔ cuòshī。 폭염과 비에 잘 대비해야겠어요. B : 天气预报说的雨, 都下到哪里去了?我一滴都没有看见。 Tiānqìyùbào shuōdeyǔ, dōuxià dào.. 2022. 8. 24. [대만 특파원] 타이중 현대 미술관 (National Taiwan Museum of Fine Arts) 대만의 무더위는 지속되고 있네요. 올해 다행스럽게도 대만에는 태풍이 오지 않아 비교적 화창한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폭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별 피해 없기를 소망해 봅니다. 날씨가 더울 때 생각나는 곳은 시원한 실내일 것 같습니다. 오늘 필자가 소개해 드릴 곳은 시원한 실내가 있는 타이중에 있는 현대 미술관입니다. 타이중은 타이베이에 이어 제2의 도시라 불리는 큰 도시입니다. 현대미술관은 국립 미술관으로 지상 3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미술관 입구에 도착하면 우선 그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넓은 공원에 여러 야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야외 작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미술관 건물에 도착합니다. 공원 곳곳 그늘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과.. 2022. 8. 22. [글레노리 노란 우체통] 팔월의 시인 나는 이 문장을 좋아한다는 서두로 그대의 안부를 묻기로 했다. “모든 건축가는 반드시 훌륭한 시인이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에 대해 독창적인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의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한 말이다. 나는 여기에서 두 직업 즉 건축가와 시인의 독창적인 해석이라는 연결고리를 발견해보려고 한다. 관심이 컸던 단어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건축가는 훌륭한 시인이어야 한다는 말을 뒤집어, 시인 역시 훌륭한 건축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 방점을 찍고 싶었다. 독창성에 한해서는 오십 보 백 보일 것 같기 때문이다. 살고 있는 시대와 더불어 남다른 글 집을 짓고 있는 시인이라면 거기에 많은 독자들이 세 들어 살아왔을 것이다. 나 또한 누군가 지어 놓은 글 집에 거하며 자랐고 그.. 2022. 8. 18. [포토에세이] 한여름날의 산행 [포토에세이] 한여름날의 산행 한여름날의 산행에서 맞이하는 산 정상의 바닷바람은 삶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된다. 내변산 관음봉, 고창 수리봉, 그리고 내소사 전나무길에서. 촬영일 / 8월 촬영지 / 내변산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2. 8. 17. [일본 특파원] 사요나라! 오다이바의 추억 습한 장마 기운과 더위가 기승을 부려 연일 34도를 넘나드는 여름 한가운데서 동경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에는 오다이바에 대한 소식을 전할까 하는데, 아쉽게도 추억이 어려 있는 곳이 폐관된 곳이 많다 보니 쓸쓸한 마음이 드는군요. 동경에 살면서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오다이바라고 말할 것입니다. 신바시에서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유리카모메는 어린아이들에게 가슴 설레며 미래도시를 체험케 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연인들에겐 데이트의 장소로 어린이들에겐 미래와 과학의 놀이 시설들로 가득 찬 공간이며 외국인들에게도 가장 동경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다이바는 필자가 아이들이 어릴 때 자주 놀러 오던 곳이고 한국에서 친구나 친지들이 방문하면 제일 먼저 방문했던 곳들인데, 최근 폐업을 했거나 .. 2022. 8. 16. [영화n영어 56호] 레인 오버 미 : 왜 그들은 못 보는 걸까요? 영화 에는 9.11 테러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부인과 세 딸을 잃어버린 채, 친구도 직장도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찰리가 나옵니다. 영화는 절망적인 상태에 있던 찰리(아담 샌들러)를 대학교 룸메이트였던 앨런(돈 치들)이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면서 그를 돕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 영화를 보면 무언가 상실한 사람에게 어줍잖게 위로하는 게 또 다른 폭력이 된다는 걸 알게 됩니다. 딸을 잃은 장모와 장인은 남겨진 사위를 돌보려고 하지만, 찰리는 그저 가족과의 기억을 송두리째 지워버리고 싶을 뿐입니다. 집안은 엉망이고 찰리가 하는 일이라고는 게임 에 몰두하는 일입니다. 죽지 못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가 얼마나 상실감에 괴로워하는지 느껴지지요. 딸을 잃은 장모와 장인의 마음이 아프지.. 2022. 8. 10.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3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