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2115

[영화n영어 57호] 길버트 그레이트 : 자신을 위해서 바라는 건 없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남자와 떠나야만 살아갈 수 있는 여자의 이야기, 영화 (1993)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자신의 욕망과 마주 보는 순간 더 힘들어질까 봐 자신의 감정조차 돌보지 않는 사람의 인생은 즐거울 수가 없지요. 혼자서는 알을 깨부수고 나가기 힘들지요. 그래서 믿을 만한 사람과의 대화는 때로는 필요한 것 같아요. 대화를 하면서 내가 두려워하는 것, 갈망하는 것을 분명히 그려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면에서 캠핑카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벡키(줄리엣 루이스)는 길버트(조니 뎁)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요. 무의식 중에 길버트가 벡키에게 끌리는 이유도 그녀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그마한 것부터 자신의 욕망을 이뤄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대화를 듣다 보면 길버트와 벡키가 세상.. 2022. 9. 7.
한가위 덕담 [초성 삼행시] 이벤트 _ 웹진 [앰코인스토리] 2022. 9. 5.
[포토에세이] 가을이여, 어서오라 [포토에세이] 가을이여, 어서오라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힘겹게 버텨낸 2022년 여름. 그러나 장성 황룡강 변은 벌써부터 가을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을 위해 여러 가지 조형물이 설치되고, 나무와 꽃들에는 급수가 진행되고 여러 벤치에는 다양한 색들이 입혀지고 있습니다. 시곗바늘이 처서를 지나 백로로 향해갈 때면 이곳저곳에서 가을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겠지요. 촬영일 / 8월 촬영지 / 전남 장성군 황룡강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2. 9. 5.
[에피소드] 비둘기 방안으로 날아들다! 인생은 살다 보면 상상도 못 했던 일이 발생할 때가 있다. 모 방송에서 이라는 제목을 내걸고 방송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못한 일이 삽시간에 벌어지곤 한다. 고시원 선배가 여름휴가를 간다며 나에게 고시원을 부탁했다. 몇 개월 보지 않은 사이 고시원의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옆집이었다. 근접 거리에 있는 빌라는 새로운 사람이 이사를 했는지 예전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매일 새벽마다 10여 개 정도의 화분에 물을 주는 일로 일과를 시작했다. 궁금해서 옥상으로 올라가서 옆집을 내려다보았다. 화분 안에는 각종 채소가 가득했다. 열과 성을 다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벼는 농사꾼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는 것처럼 옆집 화분에 있는 채소들은 매일 정성을 다하는 주인장의 노력 덕분에 크고.. 2022. 8. 31.
[미국 특파원] 미국만 사용하는 단위 미국에 오면 가장 많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량형입니다. 길이, 무게, 온도 등은 생활형 물리량인데, 모든 것들이 우리가 사용하거나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하는 미터법이 아닌 인치법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국제 단위인 SI 단위계가 아닌 미국 표준단위계(US standard unit)를 사용하지요. 이 미국 표준단위계는 영국의 야드파운드법에서 기원한다고 합니다. 길이는 마일(mile, mi.), 야드(yard, yd.), 피트(feet, ft.), 인치(inch, in.)를 사용하고 무게는 파운드(pound, lb.), 온스(ounce, oz), 온도는 화씨(Fahrenheit, ℉)를 사용합니다. 운전을 하다가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몇 마일(.. 2022. 8. 29.
미스터 반과 함께하는 웹진 방문 300만 돌파 축하 이벤트 결과 발표 202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