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1239

[음악나라 음악쌀롱] 가정의 달 맞이, 추억의 히트곡 듣기 [음악나라 음악쌀롱] 가정의 달 맞이, 추억의 히트곡 듣기 아직 방송은 먹방(먹는 것과 관련된 방송들)과 더불어 음악 관련 프로그램이 대세인 것 같아요. 순위를 매기는 가요 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장르의 아이돌 댄스음악이 1위를 차지하는데요, 그 음악들은 특히나 90년대 향수를 보여주는, 뭔가 그 시절 음악이 리메이크된듯한 느낌을 받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것 같네요. 더는 보여줄 게 없는 포화상태에 다다른 듯한 아쉬움과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던 과거의 음반시장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지금 시대의 모습이겠지요. 80년대 이전의 음악은 대체로 우리가 소위 ‘뽕짝’이라고 부르는 트로트 전성시대였습니다. 물론 록이나 디스코 종류 음악도 많았지만, 당시 국민 정서와 가장 맞닿아 있던 건 트로트가 압도.. 2016. 5. 30.
[등산으로 힐링하기] 절벽 위에 암자가 걸린 신비로운 관악산 관악산 산행 코스 (약 5시간 30분 소요, 8km) 서울 관악구, 금천구, 그리고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에 걸쳐있는 높이 632m의 관악산은 산 모양이 마치 삿갓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라 승려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 17년, 관악사를 건립할 때 함께 건립한 것이라고 전해지는데요, 관악산 정상인 연주봉의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연주대’라는 암자의 경치는 매우 아름답기도 유명합니다. 연주봉에서 보는 주변 경관도 절경이지만, 정상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연주봉과 연주대의 절경이 특히 아름답고 신비합니다. 오늘 코스는 사당에서 출발해 과천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난이도는 ‘상’에 해당합니다. 올라갈 때 조금 힘든 여정이 될 수 있지만, 능선 따라 경치를 감상하기 좋고 내려올 때는 계곡 길로 .. 2016. 5. 27.
[와인과 친해지기] 앙가스 모스카토(ANGAS MOSCATO), 여름에 어울리는 와인 ▲ 모스카토(화이트 포도 품종) 날이 점차 더워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무거운 레드와인보다는 가볍게 마시기 좋은 화이트와인을 많이 찾게 된다. 특히 모스카토(화이트 포도 품종)로 만든 스파클링와인이 인기라 할 수 있겠다. 달콤한 맛과 낮은 알코올 도수(5도 정도)로 인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맥주의 알코올 도수가 5도임을 생각하면 맥주나 다름없는 와인이 바로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스파클링와인인 셈이다. 모스카토라고 하는 포도 명칭은, 200여 종이 넘는 뮈스카(Muscat) 계열 포도 중에 가장 좋은 품종인 뮈스카 블랑(Muscat blanc)을 이탈리아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이 포도 품종의 이름은 나라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는데, 이탈리아에서는 모스카토(Mosc.. 2016. 5. 26.
뮤지컬 삼총사 관람기, 네 남자의 멋진 우정을 보다 이미지출처 : http://goo.gl/axB1EB 앰코인스토리에서 좋은 기회로 ‘사랑의 티켓’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는 오랜 친구와 함께 신도림에 있는 디큐브아트센터로 향했답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가벼운 옷차림과 행복한 얼굴을 한 모습을 보니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네요. 저 역시 친구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생각에 조금 들떴습니다.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장 안으로 고고! 1층 앞자리에 앉아서 무대를 보니 더더욱 실감이 나고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출연진은 달타냥 카이, 아토스 박은석, 아라미스 박성환, 포르토스 황이건, 밀라디 이정화, 콘스탄스 조윤영 씨라고 하네요. 사진출처 : http://goo.gl/WyLlgd 뮤지컬 에 관해서 간단히 설명해 드리면 이렇습니다. 세.. 2016. 5. 24.
인천 송도에서 책과 함께 떠나는 봄날의 여행, 송도 해돋이공원 [송도여행] 밝고 따스한 봄날의 해돋이 공원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해돋이도서관을 왔으니 공원을 아니 둘러볼 수 없겠지요? 송도는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곳곳에 조성된 공원들이 매력적인 도시인데요, 해돋이공원은 아담한 규모에 소박하고 한적한 분위기로 송도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공원을 가르는 길은 초록과 붉은 트랙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초록은 도보길, 빨강은 자전거길인데요, 이런 구분이 안전상의 이유임에도 자전거길을 걷는 사람 걸음이 왕왕 눈에 띄네요. 내 길이 아닌 곳을 가는 것은 자칫 위험 할 수도 있는 노릇이니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서로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곳곳의 벤치들은 오며 가며 적당히 머무르기 좋아 보입니다. 사람들은 그곳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책 한 권.. 2016. 5. 20.
건대맛집 <오랄레>에서로 멕시코 음식 퀘사디아에 도전해보아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맛집기자 설범민입니다. 오늘은 건대 근처에 커먼그라운드 맞은편에 보이는 멕시칸 타코집 오랄레를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 맛집을 전전하던 필자는 뭔가 특이하고 글로벌하면서 간편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음식점이 없을까 찾아다니다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간판부터가 뮤지컬 시카고의 노란색 번쩍이는 조명스타일로 만들어진 멕시코 캐주얼 음식점 오랄레입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패스트푸드점과 같이 order and Pick up 스타일로 되어 있긴 하나, 음식은 가져다줍니다. 메뉴 또한 단출합니다. 멕시코 음식을 좀 겪어 본 분들이라면 다 아는 음식 이름들이 낮은 가격으로 나열되어 있네요. 바로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삼총사입니다. 타코는 멕시코 전통음식으로 옥수숫가루를 구워 만든 또띠아(토르티야).. 2016.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