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요리와 친해지기422

[안샘의 저염식 요리] 버터치킨카레와 카레삼겹살 파니니 몸이 먼저 반응하는 식욕 충만의 요리, 인도식 꼬치구이 버터치킨카레와 이탈리아식 샌드위치 카레삼겹살 파니니 카레는 인도 요리의 기본 양념으로, ‘카리’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카리는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라는 뜻으로, 강황, 후추, 계핏가루, 겨자, 생강, 마늘, 박하 잎 등 20여 가지의 재료를 섞어 만든 복합 향신료입니다. 카레는 주원료인 강황을 비롯하여 다양한 향신료의 성분이 항암 및 항산화 작용 등을 하여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파니노는 이탈리아 말로 작은 롤빵과 샌드위치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샌드위치를 뜻합니다. 빵 사이에 고기나 살라미라는 소시지, 치즈, 햄, 샐러드 등을 넣어 먹는 것으로, 여름에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만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 2023. 1. 3.
[안샘의 저염식 요리] 들깨삼계면과 들깨곤약냉채 들깨 가루의 고소함으로 풍미를 돋우는 요리, 들깨삼계면과 들깨곤약냉채 들깨는 꿀풀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그 씨로, 잎은 깻잎이라고 하며, 씨를 짠 기름을 들기름이라고 합니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고지가 원산지인 들깨는 한반도, 중국 중남부, 인도 등지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 시대에 널리 심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들기름을 짜서 쓰거나 씨를 볶아 가루를 내 양념이나 고명으로 쓰거나 들깨엿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볶은 들깨로 짠 들기름은 주로 국이나 나물 등의 요리에 사용하고, 들깻가루는 국수, 국, 김치 등에 뿌려 먹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합니다. 들깻잎은 독특한 향기가 있어 깻잎쌈이나 깻잎부각, 깻잎김치, 깻잎장아찌 등을 만들어 먹습니다. 들깨에 들어있는 리놀렌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 2022. 12. 1.
[안샘의 저염식 요리] 토마토 비빔국수와 멸치전복 저염국수 면발로 스트레스를 둘둘 감아 날리자! 토마토 비빔국수와 멸치전복 저염국수 국수는 중국 송나라 때 만드는 법이 전해져서 삼국 시대나 통일신라 시대부터 면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려 시대는 제례에 면을 쓰고 사원에서 국수를 만들어 팔았다는 내용이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려 말 《노걸대》에는 ‘고려인은 습면(濕麵)을 먹는 습관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는 밀이 매우 귀해서 귀족들의 결혼식, 회갑연, 제례 등과 같은 날에 먹는 특별식이었습니다. 《고려도경》에는 ‘고려는 밀이 적기 때문에 주로 화북 지방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밀가루의 값이 매우 비싸 성례(成禮) 때가 아니면 먹기 힘들다’라고 했습니다. 《고사십이집》에는 ‘국수는 본디 밀가루로 만든 것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메밀가루로 만든다.. 2022. 11. 1.
[안샘의 저염식 요리] 리코타치즈 카프레제와 연두부 카프레제 직접 만든 치즈와 드레싱의 절묘한 샐러드 맛! 리코타치즈 카프레제와 연두부 카프레제 카프레제란 토마토와 모차렐라치즈를 번갈아 놓고 그 위에 드레싱을 얹은 이탈리아 샐러드를 말합니다. 리코타치즈는 이탈리아어로 다시 끓여 만든 치즈라는 뜻으로,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청을 그냥 버릴 수 없어 유청을 활용한 새로운 치즈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코타치즈는 치즈 특유의 진한 향이 나지 않아 다양한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며,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발사믹드레싱의 주재료인 발사믹식초는 단맛이 강한 포도즙을 나무통에 넣고 목질이 다른 통에 여러 번 옮기며 5년 이상 숙성시킨 포도주 식초입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리코타치즈 카프레제와 연두부 카프레제로, 리코타치즈 카프레제는 리코타치즈와 발사믹.. 2022. 10. 5.
[안샘의 저염식 요리] 돼지고기말이튀김과 누룽지새우튀김 바삭바삭~소리까지 맛있어요! 돼지고기말이튀김과 누룽지새우튀김 근대 이전까지 식용 기름은 고가의 식재료 중 하나였습니다. 중국은 송나라 시대에 석탄을 연료용으로 많이 쓰기 시작하면서 그 이전까지 불을 지피는 데 쓰였던 동물 기름을 식용으로 쓰며 튀김요리가 저렴해지고 대중화되었고, 일본도 에도 막부 시기부터 유채꽃을 대량으로 재배하게 되면서 유채 기름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튀김 요리가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기나 채소튀김은 구한 말과 일제강점기에, 광복 직후에는 일본, 서양, 중국의 식문화를 두루 받아들이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우리의 전근대 요리서에는 튀김이 등장하지 않으며 튀김이라기보다는 기름에 데쳐낸 수준인 부각과 튀각이 있었고, 약과와 유과처럼 기름에 튀겨 만드는 과자가 있.. 2022. 9. 1.
[집밥 레시피] 골뱅이 & 채소 무침 김회근 님의 《골뱅이 & 채소 무침》 우리 딸들이 좋아하는 골뱅이 & 채소 무침을 소개합니다! 🥢 나의 집밥 재료 골뱅이 통조림, 오이, 양배추, 당근, 사과, 파프리카,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참기름, 참깨, 설탕, 소금, 올리고당 🥢 나의 집밥 레시피 ①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올리고당, 참기름을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② 오이, 양배추, 당근, 사과, 파프리카를 먹기 좋게 썰고, 양푼에 담아서 소금을 살짝 뿌린다. ③ 골뱅이 통조림에서 골뱅이만 빼서 양푼에 넣는다. ④ 양푼 안에 썰어 놓은 채소와 골뱅이를 넣고 양념장을 붓고 잘 버무린다. P.S. 골뱅이 채소 무침 위에 참깨를 솔솔 뿌려서 먹으면, 새콤달콤 고소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글과 사진 / K4 제조1팀 김회근 수석 2022.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