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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39

[인천 팔미도 여행] 100년을 간직한 섬으로 떠나다 [인천 팔미도 여행] 100년을 간직한 섬으로 떠나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인천 팔미도 여행 지난날 외도에서 만난 등대의 안내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는 인천 팔미도에 있다.’라고 적힌 문구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100여 년 만에 인천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2009년에 일반인에게 개방된 인천 팔미도 등대. 한 줄의 문구가 우리를 이곳으로 이끈다. ▲ 구 등대와 신 등대의 모습. 왼쪽에 보이는 아담한 등대가 1903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 등대 ▲ 먼바다가 보이는 팔미도 선착장 ▲ 2009년 당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던 인천대교의 모습 팔미도 등대는 1903년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등대다. 그동안 이곳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군사 지역에 속해 일반인에게는 출입이 철저히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그.. 2017. 6. 2.
[등산으로 힐링하기] 신비의 화산섬 울릉도 백패킹 울릉도 백패킹 코스 울릉도는 제주도와 마찬가지인 화산섬으로, 동쪽 끝으로 3시간 정도 배를 타고 나가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진청색의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그리고 성인봉, 송곳봉 등 울창한 산맥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섬이지요. 자연을 느끼기에 백패킹만큼 적절한 여행방법이 있을까요? 필자는 ‘섬=백패킹’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체만 한 큰 배낭을 메고 여행하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하면 작은 집을 짓고 자연 속에서 머무를 수 있으며, 장소에 구애 없이 나만의 스타일로 즉흥적인 여행이 가능한 아주 매력적인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DAY 1. 첫날 도동항에 도착해서 행남해안로를 트레킹하며 행남등대까지 올랐습니다. 해안 절벽을 둘러 둘레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경관은 .. 2017. 5. 26.
인천 송도의 봄, 우리 꽃길만 걷자! 꽃으로 화려한 송도의 봄 2편 Step3. 봄의 매화를 찾아 송도누리공원으로 (지난 호에서 계속) 송도누리공원을 가는 길, 하늘에서 꽃눈이 내려오네요! 자전거를 잠시 멈춰 흩날리는 눈꽃들을 지긋이 바라봅니다. 손을 뻗자 내리는 꽃잎이 가만히 와 손바닥에 앉습니다. 이렇게 또 봄을 만져보는군요! ▲ 송도누리공원을 향하는 길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로 15분, 송도누리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센트럴공원 외 새아침공원, 달빛공원, 솔찬공원 등등, 송도에는 도심 곳곳 크고 작은 공원들이 쉼터를 제공하는데요, 송도누리공원은 조금 생소한 이름입니다.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한 면적 41.4㎡의 작은 녹지, 입구를 들어서자 쭉 뻗은 자전거 길이 갈 길을 인도합니다. ▲ 송도누리공원 공원은 작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2017. 5. 19.
인천 송도의 봄, 우리 꽃길만 걷자! 꽃으로 화려한 송도의 봄 1편 바람결 따라 실려 오는 꽃내음이 향긋한 5월입니다. 거리 곳곳 만개한 꽃망울에 알록달록 화려하게 피어난 세상, 그 길을 걷는 우리의 마음도 덩달아 화사하게 물듭니다. 안녕하세요, 앰코 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꽃으로 화려한 송도의 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송도의 봄, 우리 꽃길만 걷자! 자, 지금부터 함께해볼까요? Let's Go~! ▲ 송도 센트럴파크에 핀 봄꽃 Step1. G타워(G-tower)에서 자전거 빌리기 + G갤러리 꽃으로 화려한 송도의 봄, 그 입성에 앞서 먼저 들른 곳은 인천자유구역청 G타워입니다. 꽃길을 가자 하고 이곳을 왜 왔냐고요? 그것은 바로바로 오늘 저의 두 다리가 되어 줄 든든한 애마, ‘자전거.. 2017. 5. 12.
[경남 거제 여행] 외도,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섬으로 떠난 여행 [경남 거제 여행] 외도,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섬으로 떠난 여행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경남 거제 여행 따뜻하게 풀린 날씨와 봄꽃들의 소식이 들릴 즈음, 자연을 잘 간직한 거제도와 해금강, 그리고 이색적인 섬인 외도로의 여행이 간절해진다. 그리고 어느 날, 휴양지로 좋아 5월과 6월에는 어김없이 여행객으로 붐빈다는 따뜻한 이곳에 들러본다. ▲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도장포 마을에서 학동 방향으로는 바닷가에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산에는 도장포 동백림이 숲을 이룬다. 마을에서 남쪽 방향 바닷가에는 기암괴석의 신선대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이 CF 와 영화 촬영지였다고 하니, 역시 이 빼어난 절경을 누구나 그냥 둘 리가 없다. 아직 해가 뜨기 전 신선대에 올라 내려보는 경치는, 마치 어느 한 폭의 정성 어린.. 2017. 5. 4.
[등산으로 힐링하기] 진안 마이산에서 봄봄봄~향기로운 벚꽃 하이킹과 캠핑을! 마이산 등산 코스 (5시간 소요, 약 7km) 봄에 벚꽃 구경도 하고 등산과 캠핑까지 할 수 있는, 삼색매력의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을 소개합니다! 진안 마이산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개화하기에 4월 중순에 갔는데요, 이제 막 만개해서 필자는 너무나 아름다운 꽃길을 걷고 왔답니다. 마이산은 암마이봉(686m)과 수마이봉(680m)이라는 두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 시대별로 이름이 다양합니다. 신라 시대에는 서다산, 고려 시대에는 용출산, 조선 시대에는 말의 귀를 닮았다는 의미로 마이산(馬耳山)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선, 남부주차장 입구서부터 벚꽃구경을 하면서 등산을 시작해 봅니다. 남부주차장부터 탑사까지 벚나무가 길을 따라 무성하니, 꽃길만 걸으러 오는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 2017.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