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해파랑길 49코스
파란 양탄자 위에 뿌려 놓은 다이아몬드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윤슬의 아름다움에 취해, 잠시 넋을 잃고 걸음을 멈춥니다. 언제나 동해는 피곤에 지친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제 이별해야 할 겨울바다를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는 것인지, 일렁이는 파도가 오늘따라 유난히 거칠어 보입니다.
촬영일 / 2025년 2월
촬영지 / 강원도 고성
글과 사진 / 기술연구소 선행기술개발그룹 김용준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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