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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

[등산으로 힐링하기] 도봉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우이암~신선대

by 앰코인스토리.. 2024. 2. 23.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도봉산 산행 코스

(약 6시간 30분 소요 휴식포함 (약 9.5km)

 

도봉산이라는 지명은 여러 봉우리들이 마치 길을 가듯, 일정한 방향으로 늘어서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름 그대로 ‘봉우리가 길인 산’이라고 합니다. 우람한 기암괴석과 높이 솟은 바위 봉우리들의 경관이 멋진 곳인데,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주봉, 우이암과 서쪽으로 다섯 개의 암봉(오봉)까지 아름다운 경치 즐기기 좋은 코스를 소개합니다.

 

▲우이암을 오르며(전망대)_도봉산의 전경(오봉부터~선인봉)
▲우이암가는길에 바라보는 자운봉

도봉산~우이암 코스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좋은 경치를 조망할 수 있어 새해 해돋이를 보러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우이암까지 이어지는 보문능선은 자운봉과 선인봉을 바라보며 등산을 할 수 있어 힘든 것도 잊어버리고 오르게 됩니다.

 

▲우이암에서 바라보는 경치

우이암을 올라가는 길에 전망대에서는 도봉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오봉부터 선인봉까지 도봉산의 멋진 암릉을 감상하고 쭉 뻗은 능선이 시원시원한 곳입니다.

 

▲도봉산주능선의 경치
▲도봉산주능선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오봉

우이암 사거리부터는 도봉주능선을 따라 신선대(726m)까지 가게 되는데, 바로 앞에 최고봉인 자운봉(740m)이 조망됩니다. 자운봉은 올라갈 수 없고요, 탐방객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봉은 신선대입니다.

 

▲신선대 정상에서 바라보는 자운봉(좌), 만장봉(우)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우이암,북한산방향
▲자운봉 (정상부근)

정상 부근에 도착하면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의 압도적인 거대한 암릉에 심장이 두근두근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것 같아요. 도봉산의 능선은 조망도 좋고 길도 가파르지 않아서 경치도 즐기며 걷기 좋습니다. 특히 눈 덮인 길은 밟는 느낌도 좋고, 눈이 덮인 암릉들의 경관이 더 웅장하고 멋진 것 같습니다.

 

하산길에는 도봉산 마당바위(마당처럼 넓다 하여 이름 붙여진)에서 마지막으로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하고, 가볍게 하산하여 신나게 밥집으로 향합니다.

 

▲하산길에 바라본 선인봉
▲하산길의 탐방센터

접근성이 좋은 경치 좋은 산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하고 따듯한 음식으로 추운 겨울을 즐겁게 이겨내 보면 어떨까요~!

 

Tip. 맛집 : 전라도 옛맛 손팥칼국수

도봉산에 가면 늘 방문하는 곳입니다. 팥죽도 맛있지만 바지락 칼국수도 시원하고 양이 많아요. 특히 바지락부추전이 아주 바삭하니 별미입니다! 꼭 같이 드셔야 합니다.

문의 : 02-955-3279

주소 : 서울 도봉구 도봉산4나길11-5

메뉴 : 팥(새알/칼국수) 9,000원, 바지락칼국수 9,000원, 바지락부추전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