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115 [포토에세이] 쥐똥섬을 거닐며 [포토에세이] 쥐똥섬을 거닐며 예전에는 섬으로 이루어져 배를 타고 들어가던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섬을 이제는 다리로 연결되어 차로 다녀올 수 있다. 선유도를 돌아 우연히 들린 무녀도 버스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긴 후 간조 때만 허락하는 쥐똥섬을 한 바퀴 돌아본다. 쥐똥섬의 끝은 바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바람이 무척 세게 분다. 일몰이 아름답다는 쥐똥섬! 일몰 때 시간 맞추어 한번 다녀와보세요. 촬영지 / 무녀도 & 쥐똥섬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23. 4. 6. [포토에세이] 봄 소리가 들리는 남쪽 바다 [포토에세이] 봄 소리가 들리는 남쪽 바다 봄기운이 돋고 날씨가 많이 풀린다는 우수 절기여서 그런지 바닷가에는 아낙네들이 나와 파래와 굴을 채취하느라 손놀림이 바쁩니다. 이 귀한 해산물을 먼 타지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보낼 것을 생각하니 힘듦은 잠시고 입가에서는 흥겨운 노랫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촬영일 / 2023년 2월 촬영지 / 전남 해남군 북평면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3. 4. 4. 알쓸신잡 가로세로 퀴즈 이벤트_웹진 [앰코인스토리] 2023. 4. 3. [에피소드] 고향의 출렁다리 가까이 사는 막내가 고향에 간다기에 아내와 함께 따라나섰다. 이번에는 재종들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어릴 적에는 사촌이 없기에 재종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았다. 설이면 세배를 드린다고 새벽부터 대문을 두드려 잠을 깨우고, 자치기를 한다고 이 논 저 밭으로 우르르 몰려다녔다. 장년이 되어 고향에 갔을 때는 농사일 제쳐두고 물고기를 잡아 와 소주잔을 기울인 그들을 어떻게 잊을까. ‘마스크 해제’로 마음 편히 선산을 찾게 되어 조상님께 죄송하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었다. 강 건너 도로에서 보면 소나무들이 선영을 가린다며 동생이 조카들과 함께 나무를 베어내고 정리해서 보기 좋게 꾸며 놓았다. 고향 동네 앞에는 아담한 펜션이 여러 채나 자릴 잡아서 몇 채만 재생해 놓은 고향 마을이 더욱 어색하게 .. 2023. 3. 30. [미국 특파원] 애리조나 나무화석 국립공원 나무가 오랜 세월을 거쳐 화석화된 것을 ‘규화목(Petrified wood)’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어디에나 분포가 되어 있는데, 애리조나주에 있는 규화목 숲 국립공원(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이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나무 기둥이 물에 의해 쓸려 내려가다 화산재 등으로 인해 퇴적되어 오랜 세월을 거쳐서 단단한 돌로 바뀐 것으로, 일종의 화석이라고 합니다. 이 국립공원은 애리조나주를 대표하는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세도나(Sedona)에 비해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또 다른 자연의 신비를 보여주는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어릴 적 교과서나 책에서나 봤었던 희미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규화목을 실제 광활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2023. 3. 30. [중국어 탐구생활] 나가서 조깅을 할 거야 我要出去跑步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에서 나들이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날씨는 좋지만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활동 시에 호흡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기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점점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운동과 날씨에 대한 대화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A : 今天天气很好, 吃完饭我要出去跑步。 jīntiān hěn hǎo, chīwánfàn wǒyào chūqù pǎobù。 오늘 날씨 진짜 좋네. 저녁 먹고 조깅을 해야겠어. B : 算了吧 天气很好, 但空气质量很差。你看看实时空气质量情况。 Suànleba tiānqì hěn hǎo, dàn kōngqìzhìliàng hěnchà nǐ kànkàn shíshí kōngqìzhìliàng qíngkuàng。 그만둬. 날씨는 좋지만 공기가 .. 2023. 3. 29.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3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