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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429

[안샘의 저염식 요리] 열무김치 파스타 & 간편 콩국수 여름철을 극복하는 핫 누들 레시피!열무김치 파스타 & 간편 콩국수콩국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여름철 지친 몸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콩국수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의 문헌인 「성호사설(星湖僿說)」에는 맷돌로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든 후, 남은 것으로 국을 만들어 먹으면 구수한 맛이 먹음직하다며 콩국이 소개되었고, 조선 시대의 조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에는 콩을 물에 불려 살짝 데쳐서 가는 체에 밭쳐,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밀국수를 말아먹는다며 콩국수 조리법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콩국수는 콩을 씻어 5∼6시간 물에 담갔다가 건져 잠깐 삶은 후 믹서에 곱게 갑니다. 그 후 칼국수나 또는 국수를 삶아 얼음물에 헹구어 놓고, 준비된 국물에 소금으로 간.. 2024. 8. 2.
[안샘의 저염식 요리] 오징어콩순대 & 미역 닭가슴살전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레시피 오징어콩순대 & 미역 닭가슴살전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순대를 먹었을까요?1809년 순조 시대의 여성생활백과서라 할 수 있는 「규합총서」를 보면, 순대에 관한 첫 기록이 나오는데요, 순대를 만드는데 지금처럼 돼지 창자를 쓴 게 아니라 소 창자를 이용했습니다. 「규합총서」에는 “소 창자 안팎을 깨끗이 씻어 한자 길이씩 베고, 쇠고기와 꿩, 닭고기를 두드려 온갖 양념과 기름장을 섞어 가득히 넣고 실로 두 끝을 맨 다음, 솥에 먼저 물을 붓고 대나무를 가로지르고, 그 위에 얹되 물에 잠기게 말고 뚜껑을 덮어 뭉근한 불로 고아 꽤 익힌다.”라는 소창자순대 요리법이 나옵니다. 요즘 순대는 일반적으로 돼지창자에 소를 넣어 만드는데, 지역에 따라 어류를 이용한 순대도 있습니다. 강원도.. 2024. 7. 5.
[안샘의 저염식 요리] 토마토소고기찜 & 토마토소고기장조림 지방이 적고 맛있는 살코기 반찬토마토소고기찜 & 토마토소고기장조림 찜은 고기나 생선, 채소 등에 양념을 하여 국물이 많지 않게 붓고 끓이거나 쪄서 만든 음식을 말합니다. 장조림은 기름기가 적은 부위의 고기 살을 크게 잘라서 물을 붓고 끓여서 어느 정도 익으면 생강과 마늘, 간장을 넣어 조리는 음식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요리에 사용한 고기는 소고기 우둔살입니다. 우둔살은 소 엉덩이에 붙은 살코기로 지방이 적고 고기가 많아 ‘뭉치살’이라고도 합니다. 우둔살은 큰 고깃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색은 약간 짙으며 변색도 다른 부위에 비해 빠릅니다. 우둔살의 근육 섬유는 비교적 잘고 고깃결도 균일하나, 고기의 부드러움이 부분마다 다릅니다. 우둔살은 지방이 적은 고기 요리에 적합한 것으로 장조림, 불고기, 주물럭,.. 2024. 6. 5.
[안샘의 저염식 요리] 베이컨밀푀유 & 통삼겹스테이크 동서양 삼겹살의 치열한 입 속 배틀베이컨밀푀유 & 통삼겹스테이크 삼겹살은 돼지고기 중 가장 인기 있는 부위로, 살과 지방이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어 삼겹살이라 부릅니다. 생삼겹살을 우리는 주로 불에 구워 먹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염지와 훈연을 거친 베이컨으로 만들어 먹고 중국과 일본은 삶거나 튀겨서 먹습니다. 베이컨은 적당한 크기로 썬 삼겹살을 소금과 향신료에 절이고 훈제하여 만듭니다. 요즘은 얇게 썰어놓고 가공하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고기 덩어리째 가공하여 먹을 때 얇게 썰어내기도 하였습니다. 소금은 대개 고기 10kg 당 300~400g의 소금을 사용하고 향신료는 기호에 따라 사용하는데, 베이컨은 향신료의 향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종류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훈제의 경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 2024. 5. 8.
[안샘의 저염식 요리] 두부카나페 & 가지라따뚜이 프랑스의 퓨전 에피타이저를 만난다두부카나페 & 가지라따뚜이프랑스어로 ‘소파’를 뜻하는 카나페는 식빵을 작게 잘라 구워 한 쪽 면에 버터를 바르고 햄, 치즈, 훈제연어, 달걀, 채소 등을 얹어 먹는 술안주나 에피타이저입니다. 카나페는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일찍 만들어 놓으면 습기가 생기거나 음식의 표면이 건조하면 맛과 모양이 손상되므로, 먹는 시간을 잘 맞추어 만들어야 합니다. 라따뚜이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 즐겨먹는 전통적인 채소 스튜로, 니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라따뚜이는 가지, 토마토, 피망, 양파, 호박 등의 여러 가지 채소와 허브를 넣어 만드는데, 모든 재료를 올리브유에 볶아 만듭니다. 요리하는 사람에 따라 채소를 다 같이 넣어 볶을 수도 있고, 따로따로 조리한 후에 함께 섞어서 가볍게 익힐 .. 2024. 4. 1.
[안샘의 저염식 요리] 카레감자전 & 웰빙카레죽 다이어트에도 좋고, 소화에도 좋은 한식 카레요리 카레감자전, 웰빙카레죽 감자전은 강원도 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감자적(감재적)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은 밀가루를 반죽하고 파와 부추 등을 넣어 만듭니다. 감자는 전분이 많이 들어있어 소금간만 조금해서 갈아서 부치면 되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식의 감자전은 감자와 소금만으로 전을 만들지만, 취향에 따라 곱게 채를 썬 감자를 반죽에 넣거나, 부추, 버섯, 당근, 양파 등 다른 재료를 넣기도 합니다. 곡식에 5~6배가량 물을 붓고 오래 끓여 부드럽게 만든 음식인 우리나라의 죽은 40여 종이 있습니다. 그 종류로는 쌀만 넣은 흰죽, 우유를 섞은 타락죽, 잣이나 깨, 호두 등을 넣은 열매죽, 생굴, 전복, 홍합, 조개 등을 넣은 어패류죽 등이 있는데, 쇠고기에 홍.. 202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