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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966

[엄마가 쏜다] 씩씩한 우리 아들을 위해 엄마가 쏜다! 광주의 어느 중학교 앞. 긴장과 설렘을 안고 아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한 엄마가 있다. 오늘만큼은 오로지 아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다! 어느덧 훌쩍 커버린 아들의 모습을 보며 고마움과 사랑을 보여주고 싶은 엄마가 이번에 정성껏 준비했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에게 아들아! 엄마의 깜짝 방문에 많이 놀랐니? 중2병인 네가 좀 쑥스러워할지도 모르겠지만, 엄마보다도 훌쩍 커버린 너를 만나러 이렇게 학교에 오니, 엄마가 더욱 긴장되고 설레는 것 같다! 책을 무척 좋아하는 네가 도서부 활동도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도 즐거워해서 엄마는 참 기쁘단다. 어느덧 우리 식구가 광주에 내려온 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가네. 네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가 광주로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친구들과의 헤어짐이라는 아픔을 일찍 알.. 2014. 7. 10.
[이달의 테마] ‘진정한 의리’ 5행시 짓기 당선작 진 : 진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정 :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하는 것이 한 :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의 : 의 사명이다 리 : 이유 막론하고 닥치고 16강! 대한민국 파이팅! > 기술연구소 개발1팀 박재진 대리 진 : 진정한 사랑이란 정 : 정말이지 한 : 한 사람만을 바라보고 그 사람과 항상 의 : 의미 있는 시간을 리 : 이 세상에서 함께 보내는 것 > 고객만족부문 고객만족2팀 김기홍 사원 진 : 진정성 있고 정 : 정밀하며 한 : 한 개의 유닛이라도 의 : 의미 있게 생각하는 리 : 리젝 없는 앰코코리아 > K4 제조1부문 제조3팀 김청아 사원 진 : 진정으로 무엇인가 말하고 행동할 때는 정 : 정신없이 서로 네 탓 내 탓 하지 말고 한 : 한 사람 한 사람 똘똘 뭉쳐서 의 : 의무감.. 2014. 7. 3.
의리의 노래, 진정한 의리를 보여라 의리의 노래, 진정한 의리를 보여라 의리(義理) [명사] 1.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2. 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할 바른 도리. 3. 남남끼리 혈족 관계를 맺는 일. [비슷한 말] 예의, 신의, 도리, 의초 [예문] - 그저 듬직하고 우직하도록 의리가 강하다는 것만이 그가 세상을 살아가는 무기인 셈이었다. (출처 : 양귀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내가 못나서겠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 늙도록 여길 떠나지 못하는 건 단원 사이의 의리 때문인지도 몰라. (출처 : 한수산 「부초」) - 수갑을 받아 쥔 기둥서방은 의리 없이 옛날 친구가 도둑질했던 약점을 알고는 찾아가서 수갑을 채웠다. (출처: 황석영「어둠의 자식들」) Posted by Mr.반 2014. 7. 1.
[포토에세이] 베키오 다리 위에서 베키오 다리 위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니 피곤하지 않아? ※사진제공 / ATK 생산기획팀 길현진 사원 2014. 6. 23.
[에피소드] 고자질 에피소드 1 “첫 번째 힌트, 매일매일 자라요. 두 번째 힌트, 여자에게는 없고 남자에게만 있어요.” 어린이 프로인 붕어빵의 퀴즈를 보면서 손자가 귓속말을 한다. “고추야, 고추.” “세 번째의 힌트, 만지면 까칠까칠해요.” 드디어 여덟 살배기가 “수염!”이라고 맞추니 뒤돌아보며 겸연쩍게 웃는 모습도 사랑스럽다. 지난해까지 이들이 하던 스피드 퀴즈를 노트에 정리했더니 다섯 권이나 되었다. “빵 사이에 고기나 채소, 과일을 넣은 것인데,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먹기도 하는 것은?” “샌드위치!” “땡! 햄버거인데.” 곧바로 항의성 반론이다. “햄버거는 빵 위에 까만 참깨가 있다고 해야 하는 거야.” 일곱, 여덟살짜리들이 부모와 한팀이 되어 경연하던 것을 적어 놓은 것인데, 그들보다 두 살이나 어린 손자가 육.. 2014. 6. 23.
[아빠가 쏜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아빠가 쏜다! 새 학기가 시작된 3월의 교실. 마지막 교시가 끝나가는 무렵에 갑자기 아빠가 교실로 습격했다. 아빠의 양팔에는 피자가 가득! 친구들의 환호소리 속, 계속 어리둥절했던 딸은 곧 아빠의 모습을 보며 큰 웃음을 지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딸아! 갑자기 아빠가 와서 깜짝 놀랐지? 오늘은 아빠가 딸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단다. 아빠는 딸이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을 잊을 수가 없어.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날은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은 날이란다. 그렇게 우리 딸이 유치원에 들어가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생이 되고 부쩍 숙녀가 된 우리 딸을 보면 의젓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단다. 특히 요즘은 딸이 더 어른스러워지고 많이 .. 201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