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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

[디지털 라이프] 두 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몽글몽글 봄을 빛내주는 IT

by 앰코인스토리.. 2025. 4. 11.

두 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몽글몽글 봄을 빛내주는 IT

📌 Part 1 : IT 기술과 알레르기의 만남

📌 Part 2 : IT 기술과 커피의 만남

 

따뜻한 햇살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봄. 얼어붙었던 대지 위에 푸릇한 새순이 돋는 계절인데요, 겨울 날씨에 진저리를 치던 많은 이들이 반가운 기지개를 피는 시절이지요. 영하의 날씨가 영상으로 변모하는 순간, 모든 것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하지만, 막상 봄은 봄 대로 또 심란하고 지끈거리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즉, 날씨와 반비례하는 현상들이 들쭉날쭉 일상을 방해하지요. 특히 여기저기서 재채기 소리가 들려오거나 빨개진 눈동자를 목격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환절기에는 많은 불청객이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환절기에 짜증이 벌컥 솟아오른다는 이야기도 많고요. 일단, 일조량 변화 등으로 인해 멜라토닌, 세로토닌 등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는 게 문제인데요, 이러한 이유 외에도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 신체적 불편함이 의외로 겨울보다 심해질 수 있지요.

 

▲봄의 도래는 장단점이 있다.

Part1 : IT 기술과 알레르기의 만남

“에취! 에취!”

“코가 근질근질, 눈이 간질간질”

 

그러나 무엇보다 햇살이 따사롭고 진분홍 꽃들이 스멀스멀 잎을 틔우는 시점. 꽃가루,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증가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온도 변화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져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알레르기는 진정한 환절기 불청객 1순위인데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특정 물질에 과민 반응하여 발생하는 게 바로 알레르기지요. 이러한 과민 반응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멀쩡하던 일상을 어느새 성큼 지배합니다.

 

이러한 불청객에게 IT 기술이 해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개인별 유전체 정보, 생활 습관, 환경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대상이 옆에 있다면 조금 더 편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나의 알레르기를 물리쳐 주는 그런 기능이 있다면 말입니다. 아울러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요. IT 기술을 활용한 알레르기 관리는 아직 발전 초기 단계일 수 있으나 헬스케어와 IT 기술은 이미 꽤 오랜 시간 함께 움직여 왔습니다.

 

또 알레르기 유발 물질 노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될 거고요.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이를 실현하는데요, 노출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대신 기록해주는 대상, 바로 스마트 IT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분석하여 알레르기 반응 패턴을 파악하기도 하지요.

 

A : 지긋지긋 알레르기, AI야 도와줘!

B : 봄에는 더욱 짜증 나는 알레르기, IT 기술이 지원군?!

 

▲특히 꽃가루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발생한다.

물론, 알레르기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정보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우선 자신의 알레르기 관련 정보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 AI 기술을 활용하여 증상, 병력, 검사 결과 등에 대해서 데이터를 쌓아놓는다면 그것이 곧 정보의 기초가 될 수 있고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전 예측이 바로 그 과정일 겁니다.

 

그리고 공기 중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에 대한 감지 능력 역시 IT 기술이 대신하기도 하는데요, 꽃가루, 미세먼지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다면 말이지요. 이외에 유전자 분석 방법을 이용하거나 식당에서 알레르기 정보를 명확히 표시하는 키오스크 인터페이스 연구 등을 통해 알레르기와 IT 기술과의 만남, 그 폭이 넓혀져 갑니다.

 

또, 나노 기술을 활용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형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위한 비침습성 바이오센서 및 휴대용 자가 진단기기 등에 대해서도 주목도가 높아집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알레르기 있는 아동의 식단을 AI가 대신 짜주는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뉴스도 몇 년 전 들려왔지요. 그리고 알레르기와 헬스케어의 만남은 더욱 광폭으로 전진합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경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약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한 바 있는데요, 삼성 헬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약을 스캔하는 형태라고 하지요. AI가 약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도움을 줄 수 있다니 신세계인데요,

 

특히 사용자가 입력한 알레르기 정보 등을 통해 사용자는 더욱 믿음직스럽게 약 복용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고 하지요. 삼성 헬스는 단순한 건강 정보 제공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데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지원군이 됩니다.

 

▲셀프 케어를 위한 알레르기와 IT 기술의 만남의 분야는 다양하다.

알레르기의 원인, 미세먼지 및 황사는 IT 기술과 어떻게 만날까?!

 

그리고 이러한 알레르기들의 원인 중 하나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있는데요, 봄에 더욱 극심해지기도 하지요. 이 알레르기 원인들의 관리 역시 IT 기술과의 조합으로 앞서갑니다. 전국 곳곳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및 황사 농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하고요, 수집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및 황사 이동 경로와 농도에 대한 도움을 받기도 하겠지요.

 

이외에 AI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세먼지 및 황사 발생 패턴에 대해서 지원군이 되기도 합니다. 위성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하는 것이 바로 이 AI이기도 하고요. 위성 데이터는 지상 관측망의 한계를 막아주지요. 물론, 요즘은 실시간 미세먼지 및 황사 농도, 예보, 행동 요령 등을 알려주는 앱 역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IoT 기술을 활용하여 실내외 공기 질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알레르기의 원인과 더욱 멀어질 수 있을 텐데요, 즉 스마트 공기 청정 시스템은 실외의 문제를 실내에서 바로잡는 근간이 됩니다.

 

특히 이 중심에 스마트 시티가 있는데요, IoT 센서,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제대로 잡는다면 스마트 시티는 더욱 수준 높게 완성될 것입니다. 덧붙여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보여주는 지도의 경우,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지역을 찾아 활동할 수 있기도 합니다.

 

황사의 경우에는 스마트 방진망 등이 눈길을 끕니다. 날씨, 미세먼지, 실내 공기 질 등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다면 아무래도 황사를 막기 좋은 환경이 되겠지요. 환기 내용을 알려주는 스마트 창호 손잡이 기술 등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알레르기의 원인 미세먼지와 황사 역시 IT 기술과 만난다.

PART2 : IT 기술과 커피의 만남

A : 봄만 되면 춘곤증 장난 아냐

B : 나도 오늘 근무하는데 점심 먹고 완전 졸리더라고

 

알레르기뿐 아니라 봄이라는 계절에 피로도를 높이는 것은 바로 ‘잠’입니다. 봄이라는 계절은 매력적이지만 반대로 또 나른해지기도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연신 터져 나오는 하품을 막을 길이 없지요. 봄철에는 춘곤증으로 인해 만성피로를 느끼기 쉬운데요, 커피는 이러한 나른함을 극복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최근 IT 기술과 커피 산업의 융합은 더욱 가열차지는데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커피 머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출하는 것, 이제는 일도 아니지요.

 

IoT 센서를 통해 커피 머신의 상태를 실시간 체크해보기도 하고요. 커피 머신과 연동된 앱으로 쇼핑하기도 합니다. 또 원두나 부자재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지요. 물론, AI가 원두의 특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로스팅 및 블렌딩 비율을 자동으로 설정한다면 어느 누구의 손길보다 커피 맛은 최상이 될 수 있는데요,

 

또 자영업을 하고 있다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원두의 생산, 유통, 재고 정보에 대한 도움을 받기도 하지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화된 전략을 통해 카페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기도 합니다. 의외로 블록체인도 활용될 수 있는데요, 원두의 생산, 유통, 가공 이력과 관련해서 말입니다. 그 외에 VR 기술을 통해 커피 농장이나 로스팅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커피와 IT 기술의 만남, 이렇게나 다양하다고?!”

 

그러나 앞서 언급한 조합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와 새로운 IT 트렌드의 찐한 조합은 상상 그 이상을 뛰어넘습니다. 이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커피와 IT 기술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보다 앞선 기술력을 마주할 수 있었지요.

 

한 해외기업은 공기 중의 수분을 포집해 깨끗한 식수를 만드는 신세계를 선사했는데요, 이처럼 커피 머신 기능을 갖춘 놀라운 첨단미래형 디스펜서가 눈길을 끕니다. 물이 없어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 와중에 앞선 국내 기업 브라운백이라는 곳의 디지털 커피 머신 ‘어웨어’도 눈길을 끕니다. 어웨어는 통신 기능을 통해 ‘디지털 바리스타’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원두에 관해 설명하는 것뿐 아니라 각 원두에 맞게 커피를 추출하는 그런 머신이 있다니 신기하고도 놀랍습니다. 원격 관리 기능을 통해 비전문가가 머신을 유지 보수하는 것도 걱정 No.

 

▲춘곤증을 쫓는 커피, IT 기술과 만나면?!

바리스타 로봇이 만들어준 커피, 어떤 맛일까?!

 

물론, 이처럼 개인과 커피와의 관계의 디지털화 외에도 바리스타 로봇처럼 산업 자체의 근간을 파고드는 시도도 있는데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커피를 제조하고 서빙하는 로봇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시도가 진행되곤 했지요. 이러한 바리스타 로봇은 원두 분쇄,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등 커피 제조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데요,

 

그러나 로봇이라고 얕보면 안 되지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제조할 수 있는 로봇이라면 말입니다. 심지어 주문자 취향에 맞춰 커피 농도, 우유 양 등을 조절할 수 있다면 그 능력은 기대 이상인데요,

 

이러한 바리스타 로봇은 카페, 레스토랑, 호텔, 공항, 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원군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식사 후 커피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던지 호텔 로비나 객실 등에서 바리스타 로봇을 만나는 일은 이제 어색하지 않지요. 또 24시간 운영되는 공항이라면 더욱 필요한 대상일 겁니다. 이외에 병원 로비나 휴게 공간에서 편리성을 더 할 수 있고요.

 

예를 들어, 두산로보틱스의 맞춤 제작 바리스타 협동로봇 등이 수준 높은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는데요, 로봇 직원이 한 시간에 아메리카노 80잔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와우! 바리스타 협동로봇은 그야말로 직원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훌륭한 지원군이 됩니다.

 

오늘은 봄을 괴롭히는 두 가지 테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라고 마냥 콧노래를 흥얼거리기에는 피곤한 골칫덩어리들도 함께 오지요. 하지만 IT 기술과 함께라면 No problem!

 

※ 사진출처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