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해외 이모저모655

[미국 특파원]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 ‘한국의 최애 간식’이라하면 단연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간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럼 미국의 치킨과 그 유래는 어떤지 알아볼까요? 모두 아시다시피 프라이드 치킨은 미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어릴 적 동네 통닭부터 미국 프랜차이즈인 KFC(Kentucky Fried Chicken)까지 한때 영광을 누리던 음식이었지요.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는 미국 켄터키(Kentucky)주의 노예들로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재료가 잠길 정도로 기름에 넣고 튀기는 조리법은 중세 시대 지중해 유역으로 추정되는데, 이 조리법이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아프리카까지 전해집니다. 원래 미국에서 닭을 요리하는 방식은 오븐에 굽는 로스트 치킨이 보통입니다. 구우면 육즙이 .. 2023. 12. 26.
[대만 특파원] 대만 한글학교 산책을 가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어서 너무 좋았던 12월이었습니다. 올해 12월 대만 날씨는 한마디로 매우 역동적입니다. 12월 중순 무렵에는 25도 이상까지 온도가 올라가 매우 포근했는데요, 근래 들어 다시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따뜻하다가 추워져서 그런지 더 쌀쌀한 느낌입니다. 한국은 요즘 연일 날씨가 무지 춥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날씨가 추어지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대만에서 따뜻한 국물요리 하면 우육면과 훠궈요리를 떠 올리게 됩니다. 우육면 축제가 있을 만큼 대만사람들은 우육면을 좋아하는데요, 지역별로 또 가게별로 그 맛이 가지각색이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훠궈요리도 인기인데요, 한국에서도 유행한.. 2023. 12. 18.
[일본 특파원] 99세 시인의 이야기, 시바타 도요(柴田トヨ) 벌써 2023년의 마지막 달을 맞았습니다. 언제나처럼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또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문득 떠오르는 한 분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0년 전, 처음 이 분의 이야기를 TV에서 보았을 때 참 대단하고 특별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별로 상관없이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고 보니 이분이 90이라는 나이에 무언가를 시작하신 마음이 어떤 것이었을지 문득문득 떠오르고 처음 느꼈던 느낌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누군가는 젊음이 지나면 삶을 다 살았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이 분이 살아낸 그 시대에는 60살만 넘어도 슬슬 인생을 정리하며 사시는 분들이 많았고, 무언가를 60이 넘은 나이에 시작한다는 것은 철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그 시대의 통념이었을 .. 2023. 12. 15.
[중국어 탐구생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합니다 责任要自己负 어느덧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이렇게 또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올해 계획했던 못다한 일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올해 특별히 크게 이룬 일이 없다는 생각과 새해엔 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점에, 잔잔히 다가온 글귀가 있어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自己喜欢的东西, Zìjǐ xǐhuānde dōngxī, 就不要再征询别人的意见了, jiù búyào zài zhēngxún biérénde yìjiànle, 人生这点责任要自己负。 rénshēng zhèdiǎn zérèn yào zìjǐ fù。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에 이 정도의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합니다. 那些.. 2023. 12. 13.
[미국 특파원] 맥주의 천국, 미국으로 미국에 오면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맥주가 미국에 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맥주의 종류가 비교적 적은 한국과 비교하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맥주의 천국이라고 느껴질 겁니다. 물론, 맥주 이외에도 위스키, 와인도 많은 종류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요. 최근에는 전통의 맥주 판매량 1위 기업인 미국의 버드라이트(But Light)가 멕시코의 모델로(Modelo)에게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뺏겼다는 이야기와 함께 미국 맥주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맥주는 도수가 다른 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생활 속의 음료수라는 느낌이 듭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힘든 집안일을 하거나 친구가 오면 자연스럽게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마시는 모습들이 자주 나옵니다. .. 2023. 11. 29.
[대만 특파원] 미야오리 난좡 (苗栗 南庄, Nanzhuang Linquan Campsite) 11월이 되니 이제 가을이 왔음을 몸소 체험합니다. 하루 중 일교차가 제법 벌어지네요. 대만분들은 더위 때문에 북향을 선호하고 집을 지을 때 대리석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대만은 평균 습도가 꽤 높습니다. 이로 인해 겨울 저녁이 되면 건물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추위가 더욱 느껴지곤 합니다. 대만에 겨울 여행 오는 분들은 이 부분을 참고하여 건강에 더욱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참! 대만은 여행객 유치를 위해 여행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당첨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높은 확률로 당첨된다고 하니 대만에 여행 계획 있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만의 좋은 점 중 하나가 초록색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오늘 소개드릴 곳 역시 자연의 초록색을 마음 것 즐길.. 2023. 11. 20.